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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해남 달마산 미황사
작성자
최고관리자
등록일
2021.09.14 09:35
조회수
5,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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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황사 일주문
  
 일주문 기둥에 수호신으로 들어서있는 청룡
  
 대웅전을 향해서 오르는 백팔계단
  
 
  
 달마대사상
  
 달마산에 기대어 들어선 대웅전
  
 외부단청이 벗겨진 대웅보전 외부
  
 대웅보전 안에 모셔진 삼존불
  
 부처님 위에 매달린 닷집
  
 대들보에 그려진 부처님들
  
 완전히 퇴락산 단청. 거의 백골집과 같다
  
 대웅보전의 추녀에 매달인 풍경
  
 대웅전 초석에 그려진 바다거북과 연꽃잎
  

 대웅전 주변의 담장위에 동자상



[한국문화신문=최우성 기자] 해남군에서 진도대교를 넘어가 진도의 이곳 저곳을 돌아본 후, 다시 진도대교를 넘어서 해남땅으로 나왔다. 해남은 육지의 최남단이라 하여 땅끝마을로 잘 알려져 있다.  진도대교는 해남의 땅끝마을로 내려가지 전해남군의 서쪽지점에 있는 것이기에, 진도를 돌아본 후 진도대교를 넘어서 해남으로 나와서 해남의 남쪽으로 한참을 가야 땅끝마을로 내려간다. 달마산은 그 땅끝마을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동쪽으로 한참을 가야 있으며, 미황사는 달마산의  서쪽면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지금은 산중턱임에도 자동차 길이 잘닦여 일주문 앞까지 차로 갈 수 있기에 진도대교를 넘어온 뒤 50여분만에 도착할 수 있었지만, 그 거리는 꽤 먼거리이기에 진도 향토문화회관에서 나와서 1시간 정도 달려야만 도착할 수 있었다. 해남의 고찰 미황사를 찾아서 일주문에 도착하니. 산 중턱 주차장 앞에는 상당한 규모의 일주문이 버티고 있었다.


일주문부터는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가파른 길을 걸어서 올라갔다. 아마도 대웅전 앞까지는 108계단은 될 것 같다. 108이란 인간세상에서 사람이 살면서 생기는 번뇌가 많다는 의미를 통괄하여 부르는 숫자이기에 불가에서는 백팔번뇌를 중생계의 숙명처럼 여기고, 그 번뇌를 벋어나고자 수행에 매진하는 것이다.


일주문을 지나 한참을 오르니 2층루각이 나오고, 그 누각 앞에는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달마상이 대웅전 방향으로 서있었다. 달마상과 달마산 그리고 미황사가 어떤 사연이 있어보이는 대목임을 느낄 수 있다.

 

기원해본다.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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