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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1-1호 / 보물 제11-2호 사인비구 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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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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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B불교방송 우리나라 불교 문화재 [국보, 보물] 소개

보물 제11-1호 사인비구 제작 동종-포항 보경사 서운암동종 

보물 제11-2호 사인비구 제작 동종-문경 김룡사 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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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1-1호 

사인비구 제작 동종-포항 보경사 서운암동종(思印比丘製作 銅鍾-浦項 寶鏡寺 瑞雲庵銅鍾)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지닌 형태를 합해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이 종은 사인비구가 만든 종 중에서 가장 시기가 앞선 것으로, 꼭대기에는 종을 매달기 위한 둥근 고리가 있다. 어깨 부분에는 인물상이 새겨진 40개의 연꽃잎을 세워 두어 넓은 띠를 형성하였다. 

 

이 띠 아래로는 일반적으로 9개의 돌기가 있는 것에 반해 5개의 돌기를 가지고 있는 사각형 모양의 연곽이 4곳에 있고, 그 사이사이에는 부처의 말씀인 진언(眞言)을 새긴 점이 이 종의 특징적인 모습이다.

 

비록 크기는 작지만 사인비구의 초기 범종의 특징을 볼 수 있으며, 아울러 조선 후기 종과 장인사회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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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1-2호

사인비구 제작 동종-문경 김룡사 동종 (思印比丘製作 銅鍾-聞慶 金龍寺 銅鍾)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장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범종 장인으로 전통적인 한국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지닌 요소를 결합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이 종은 조선 후기의 종 형태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같은 해 만들어진 홍천 수타사동종(보물 제11-3호)과 함께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 주위를 화려한 구름형태의 문양을 첨가한 독특한 당좌 형태로 표현하였다.

 

명문에 의하면 이 종은 1670년 수타사 동종보다 3개월 먼저 만들어진 것으로, 사인비구의 작품세계와 장인사회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출처: 국가문화유산포털]


▶대한민국 보물이란?

문화재청장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유형문화재 중 중요한 것을 보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가치를 지닌 보물은 문화재적 가치가 높아 보호의 필요성이 있으며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은 “국가지정문화재의 소유자와 관리자의 주의로써 해당 문화재를 관리·보호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를 경제적 이익이나 권위를 위한 수단이 아닌 아름답고 역사적인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느끼며 아끼고 보호해야 하며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생각합니다. 

 

역사적, 문화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가치를 지닌 국보와 보물”의 가치와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우선하여 불교와 관련된 국보, 보물 문화재를 소개하여 불교 문화재의 위상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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