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특별기획] 지장보살(地藏菩薩)

2018-05-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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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고통받는 육도(六道:지옥·아귀·축생·수라·하늘·인간세상의 여섯 가지 세상)의 중생을 구원하는 대비보살(大悲菩薩)이다.
석가의 위촉을 받아, 그가 죽은 뒤 미래불인 미륵불(彌勒佛)이 출현하기까지 일체의 중생을 구제하도록 의뢰 받은 보살이며. 관세음 보살과 함께 가장 많이 신앙되는 보살이다.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지옥에 몸소 들어가 죄지은 중생들을 교화, 구제하는 지옥세계의 부처님으로 신앙된다고 한다. 그는 부처가 없는 시대 즉, 석가모니불은 이미 입멸하고 미래불인 미륵불은 아직 출현하지 않은 시대에 천상·인간·아수라·아귀·축생·지옥의 중생들을 교화하는 보살이다.
지장보살은 석가모니불에게 “지옥이 텅 비지 않으면 성불(成佛)을 서두르지 않겠나이다. 그리하여 일체의 중생이 모두 제도되면 깨달음을 이루리라”라고 다짐했다고 한다.


지장보살본원경〉에는 왜 지장보살이 탄생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나온다. 먼 옛날 서로 이웃한 나라의 두 임금은 정법의 벗이 되어 우정을 나누고 항상 십선(十善)을 행하여 모범을 보였다. 한 임금은 “빨리 불도를 이루어 널리 이들 무리를 남김없이 제도하리라”고 하였고, 다른 임금은 “죄고에 빠진 이들을 먼저 제도하되, 그들 중 안락을 얻지 못하거나 보리를 이루지 못하는 자가 있으면 결코 성불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서원(誓願)했다. 이 가운데 성불을 원하지 않는 임금이 지장보살이 되었는데, 자신의 성불보다는 중생의 성불과 해탈을 강조하는 것이 지장보살의 근본 마음이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지장보살도 처음부터 위대한 신력과 변재를 갖춘 대원(大願)의 본존(本尊)은 아니었다. 먼 옛날 ‘각화정자재왕여래’가 계실 때 한 바라문 집안에 18세의 소녀가 있었는데 그녀는 숙세에 깊은 복을 심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경과 사랑을 받았고, 아버지도 불교에 대한 믿음이 두터워 천상에 태어난 지 오래되었다. 

그러나 소녀의 어머니는 삿되고 방탕하며 서슴없이 불교를 비방했고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유언도 남기지 못한 채 죽고 말았다. 소녀는 어머니의 혼령이 어디로 갔을지 걱정되어 남은 재산을 모두 팔아 주위의 사람들에게 보시했고 각화정자재왕여래를 찾아가 “저의 어머니의 혼령을 위해 자비를 베푸시고, 그 태어난 곳을 알게 하며 소녀의 괴로움을 그치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그 순간 부처님이 나타나 “착하다 성녀여. 18세 처녀의 몸으로 옷을 벗어 걸인에게 주고, 몸을 흙 속에 갈무리하였으니, 누가 너를 보살이라 하지 않겠느냐! 내 너의 공양을 달게 받고 너의 소망을 성취시켜 주리라”고 말했다. 성녀는 다시 각화정자재왕여래 앞에 나가 서원을 세웠고 “저는 미래의 시간이 다할 때 까지 죄고에 빠진 중생이 있으면 마땅히 널리 방편을 베풀어 해탈케 하겠다” 발원했어요. 이 후 성녀는 대원본존 지장보살로 불려지게 됐다고한다.

-사진제공 KBB한국불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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