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설화


[불교설화] 다락에 올라 칼을 가는 비유[就樓磨刀喩]

Editor 벼루
2019-05-17 09:54
조회수 127

KBB한국불교방송 불교설화 다락에 올라가 칼을 가는 비유

백유경(百喩經) 『백구비유경(百句譬喩經)』ㆍ『백구비유집경(百句譬喩集經)』ㆍ『백유경(百喩經)』 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인도 상가세나(Sanghasena. A.D. 5)가 대중교화를 위해 98종의 극히 낮은 비유담을 선별해 모아 저술한 경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주 재미있고 쉬운 비유를 들어가며 이해하기 어려운 부처님의 교설(敎說)을 쉽게 이야기해 자연스럽게 해탈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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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번역 : 동국대학교 동국역경원 한글대장경

백유경(百喩經) 존자 승가사나(僧伽斯那) 찬집 / 蕭齊) 천축삼장(天竺三藏) 구나비지(求那毗地) 한역

백유경 번역의 근간이 되는 것이 동국역경원의 번역물이라 판단되어, 내용을 인용하고 출처를 밝혀 서비스하기로 함"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경전 백유경(百喩經)을 번역해주신 이의 노고를 잊지 않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도록 번역해주신 공덕에 감사합니다. 

- KBB 한국불교 방송 매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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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에 올라 칼을 가는 비유[就樓磨刀喩] 

옛날 가난하고 곤궁한 어떤 사람이 왕을 위해 일하였는데, 오랜 세월이 흘러 그의 몸이 매우 여위었다.


왕은 그것을 보고 가엾게 여겨 죽은 낙타 한 마리를 주었다. 가난한 그 사람은 그것을 얻어 가죽을 벗기려 하였으나, 칼이 너무 무뎠기 때문에 숫돌을 구해 칼을 갈려고 하였다.


마침내 그는 다락 위에서 숫돌을 찾아내어 칼을 갈아 날이 예리해지면 밑으로 내려와 가죽을 벗기곤 하였다.


이렇게 자주 오르내리면서 칼을 갈다가 몹시 피로해지고 고단하게 되었다. 그래서 더 이상 자주 오르내리지 않고 낙타를 매달아 둔 채 다락에 올라가 숫돌에 칼만 갈았다. 


그러다가 여러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당하였다.

비유하면 그것은 어리석은 사람이 금계(禁戒)를 깨뜨리면서까지 재물을 많이 취하여 그것으로 복을 닦아 하늘에 나기를 바라는 것과 같아서 마치 낙타를 달아 두고 다락에 올라가 칼만 가는 것처럼 애는 많이 써도 소득은 아주 적은 것도 마찬가지이다.

KBB 한국불교 방송 꼬리말

                    

현재의 공부가 좋은 말과 학문을 배우기만 하고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며 머릿속에만 있으며 이를 실천하지 않고 한가지 생각에만 사로잡혀 경중과 효율을 생각지 않은 어리석은 행동을 설하는 비유입니다. 

    

“논어” 공야장에서 공자 문하의 제자 중에서 자로는 들은 것이 있는데 그것을 실천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다른 것을 다시 듣는 것을 두려워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수행에 있어서 배우기만 하고 쓰지 않고 머릿속에만 기억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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