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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 일불회 천해암 법회 회향하고 지관큰스님의 고향 보은원(報恩苑)을 참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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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 09:2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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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 일불회  


일불회원스님들은 철야정진하고 아침공양 후 청하면 유계리에 위치한 정광스님 수행처인 천해암에서 부처님을 참배 당일 동참하신 회원스님들과 회합하여 정기법회를 봉행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을 역임하신 지관큰스님께서 생전 마련한 보은원(報恩苑)을 참배 후 지관큰스님께서 열반 전 기록한 고향방문기념비명(故鄕訪問紀念碑銘)에 새겨진 고향방문기(故鄕訪問記)를 살펴보고 보은탑과 보은원 도량을 포행하고 기념촬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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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조계종 천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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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조계종 천해암 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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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선원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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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조계종 천해암 산신법당  


또한 대승불교 일불회원 스님들은 천해암 정광스님께서 준비한 점심공양을 하고 회원스님이신 대성사 운붕스님의 홍제선원(弘濟禪院)에서 들러 따뜻한 차 한 잔 하고 대승불교 일불회 정기법회를 원만 회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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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승불교 일불회 전날 철야정진에 공양물을 올리신 보덕사 해공스님과 서남사 신도 최순자보살님께 감사드리며 이 번 정기법회를 봉행한 천해암이 있는 청하 유계리는 서남사와 특별한 인연이 있어 언급하고자 한다소승이 2005년 음력으로 8월 초하루 서남사의 모든 살림을 후임 주지인 소승에게 위임해 주신 전 서남사 주지이신 영호스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자 한다. 지관큰스님의 속가 형제로서 동생이신 영호스님(이복의)은 서남사가 수행과 포교도량으로서 읍내 중심사찰로서 자리 매김하길 서원하시면서 회향하셨다. 다시 한 번 감사의 예를 올리면서 항상 여여(如如)하시길 간절한 마음 보내본다. 또한 서남사의 신도단체장 소임을 맡아 지금까지 안팎으로 모든 불교법회 소임을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서남사 신도회장 박보덕화 보살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이러한 시주 은덕을 갚는 길은 수행과 포교의 원력심을 더욱더 증장시키고 여법하게 정진하는 길일 것이다. 이 번 대승불교 일불회 정기법회에 시간을 내어 동참하신 회원 모두가 보은원(報恩苑)에 참배하고 불은(佛恩)과 부모(父母)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동참하신 일불회원 모두의 일심(一心)으로 정진하고 또 한 정진하는 길일 것이다. 오늘 참배한 보은원에 고향방문기념비명(故鄕訪問紀念碑銘)에 새겨진 글을 드러내어 다음 정기법회에 다 같이 뜻을 이어가도록 원석에 기록된 것을 문자화 하여 기록물을 서사(書寫)하여 대중스님들의 요청에 의하여 소승이 휴대폰으로 촬영하여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컴퓨터에 옮겨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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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 일불회  


무상한 육신으로 연꽃을 사바에 피우고 無常肉身開蓮花於娑婆 

허깨비 빈 몸으로 법신을 적멸에 드러내 네 幻化空身顯法身於寂滅

팔십 년 전에는 그가 바로 나이더니 八十年前渠是我

팔십 년 후에는 내가 바로 그이로다 八十年後我是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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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원(報恩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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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원(報恩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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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원(報恩苑)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한국불교의 최고의 학승이신 지관큰스님의 임종게이다.지관큰스님은 1932511일 경상북도 포항시 청하면 유계리 경주이씨 집성촌에서 태어났으며 속명은 이해붕(李海鵬)이며 본관은 경주, 법명은 지관, 법호는 가산(伽山)이다. 어린 시절 병을 앓다가 옴마니반메훔진언을 외워 부처님의 가피를 입어 불문에 들어왔으며 1947년 합천 해인사에서 자운(慈雲)을 은사로 출하여 해인사 강원을 졸업하고 마산대학교에서 종교학을 공부하였으며 1976년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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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해인사 강원을 거쳐 1970년 해인사 최연소 본사 주지소임을 보고 1975년 동국대학교 선학과 교수로 후학을 지도하고 2005년 대한불교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에 선출되어 200911월 임기를 마쳤으며, 201212일 서울 경국사에서 세수 80, 법랍(法臘)66세로 입적하였다.대승불교 일불회(회장 서남사 주지 현담)에서 지난 1116일 지관큰스님의 고향 마을 천해암에서 정진하고 계시는 소승의 상좌 정광스님 주석사찰에서 일불회 정기법회를 봉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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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법회는 일불회원스님들 중 바다를 보면서 정진하고 싶은 스님과 시간이 되시는 스님 분들께서 정기법회 전날 청하 월포해수욕장 앞 수행처에서 동해 바다를 보면서 관무량수경십육관법으로 철야 정진하고 법회에 동참하였다.십육관법은 정토삼부경의 하나인 관무량수경에서 극락세계에 태어날 수 있는 16가지 방법을 설하고 있다. 이 관법은 빔비사라왕(Bimbisara)이 그의 아들인 아자세(Ajata)에게 유폐되고 왕비인 위리히(Vaidehi)마저 감옥에 갇혔을 때 위리히왕비가 어두운 감방에서 극락에 태어나기를 서원하고 마음의 평화를 희구하고자 석가모니부처님께서 극락을 보여 주고 그곳에 태어나는 방법을 가르칠 때 설한 것이다.십육관법 중 첫 번째 해를 생각하는 관(日想觀)과 두 번째 물을 생각하는 관(水想觀)을 말한다. 일상관(日想觀)은 지는 해를 보면서 극락정토를 관상하는 관법이며, 해를 보고 나서도 눈을 감으나 눈을 뜨나 그 형상이 분명히 보이도록 한다. 수상관(水想觀)은 극락의 대지가 넓고 평탄함을 물과 얼음에 비유하는 관상법이다. 물이 맑고 깨끗함을 보고 또한 그 영상이 분명하게 남아서 생각이 흩어지지 않도록 한다.십육관법을 통하여 정토가 내 마음에서 이룩된다는 것을 설파하고 고()와 무상(無常)과 무아(無我)를 자각 쌍차쌍조의 양변을 여의고 중도실상의 도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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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 일불회 회원명부

고문 지장암 덕산스님, 회장 서남사 현담스님

총무 용문사 진현스님감사 도성사 도성스님

감사 혜명사 혜명스님, 회원 용화사 동진스님,

재무 보덕사 해공스님, 회원 청량사 예담스님

회원 백안사 성오스님회원 신선사 도선스님

회원 무심사 법우스님, 회원 천일사 영산스님,

회원 보현사 진성스님, 회원 천광사 대연스님

회원 정오사 도각스님, 회원 운흥사 현진스님,

회원 대성사 운봉스님, 회원 천해암 정광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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