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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 일불회 함안 용화사 10월 정기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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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등록일
2023.10.23 09:52
조회수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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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은 사랑하고 즐길 만한 

것으로 능히 훌륭한 과보 얻는다

그러므로 부디 복덕 닦으라 

복덕의 떼배에 미칠 것 없다

복덕의 창고는 다함이 없고 

친할 것은 복덕의 이상이 없다

복덕은 밝은 등불과 같고 

또한 자비스런 부모와 같다

복덕으로 말미암아 천상에 가고 

복덕으로 좋은 길에 갈 수 있나니

누구나 복덕을 잘 닦기 때문에

천상에서 복덕의 즐거움을 받는다.


위의 게송은 『정법염처경』 제24권 「관천품」의 한 게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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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산홍엽 붉게 물든 가을 좋은날 대승불교 일불회 정기법회를 함안 용화사 청정도량에서  지난 10월 19일 오후 4시 본회 고문이신 동진스님께서 주석하고 계시는 사찰에서 10월 정기법회를 봉행하였다. 함안 읍내에서 10여 분 거리에 위치한 용화사는 좌우 뒤 산 모두가 소나무로 가득 차 있어 솔 향이 그윽한 청정한 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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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참석한 회원스님들과 함께  용화사에서 일불회 총무스님이신 정광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법회는 소승의 인사와 당사 동진 고문스님의 환영사와 함께 회원스님 모두의 발언과 함께 오늘의 주제 『정법염처경』에 관한 각자의 견해를 밝히고 회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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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염처경』은 70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북위(北魏)의 반야류지가 번역하였으며 경의 내용은 중생이 육도 윤회하는 인과를 밝히고, 거기에서 벗어날 것을 설한 경전으로서 일곱 개의 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품 「십선도업품」 제1권에서 제2권에 이르고, 제2품 「생사품」제5권까지이며, 제3품 「지옥품」은 제15권까지, 제4품 「아귀품」은 제16권에서 17권, 제5품「축생품」은 제 18권에서 제21권으로 구성되고 있고 제6품 「관천품」은 제22권에서 63권까지, 마지막으로 제7품 「신처품」은 70권까지로 구성된다. 


이 경은 정법(正法)을 어떻게 탐구하고 또 지녀야 하는가 하는 법문을 설한 경으로서 위와 같이 7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으며 그 내용은 선업의 보기를 몸과 마음에 있어서 가르킴에 더 할 나위가 없는 경이다. 먼저 신구의(身口意)삼업(三業)인 열가지의 십불선업(十不善業)과 그 업보를 설하고, 그 업보에 대한 외도의 가르침과 이 상이(相異)한 점을 가르치고 있다. 다음으로 정관사유(正觀思惟)로서 지혜의 빛을 얻어 그러므로 생사를 버리고 떠나는 도리를 설한다. 이어서 지옥을 일곱 가지로 크게 나누어 그 죄업의 무서움을 들어낸다. 


수많은 경중에서 이 경과 같이 지옥을 비롯한 육취(六趣)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하는 경은 많지 않다. 따라서 이 『정법염처경』은 모든 경 가운데 현세 간에 있어서의 징악권선적인 면에서 가장 집약된 경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전을 이 번에 대승불교 일불회에서 각 품마다 집중 연구 토론하여 회원 각자 인연 있는 신도 분들에게 생사의 고통에서 벗어나 바른 법을 사유하여 중도 진리를 증득하기 위한 가르침을 『정법염처경』에서 이 번 법회에서 각자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법회를 회향하고 동진고문스님께서 준비한 저녁공양을 하고 11월 정기법회는 서남사에서 나옹문도회장 취임법회에 동참하고 계묘년 송년법회를 봉행하기로 의결하고 회향하였다.  아래 게송은 나옹선사께서 참선수좌에게 내린 게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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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배우고 참선함에는 무엇을 도모해야 하는가  

學道叅禪何所圖

반드시 마음자리를 밝히고 뜻이 완전히 뛰어나야 하네

 要明心地志全超

하루 아침에 찬 못의 달을 밟아 부수면 

一朝蹋碎寒潭月

맑고 한없는 바람이 푸른 하늘에 떨치리  

無限淸風拂碧霄


대승불교 일불회 회원명부

고문 용화사 동진스님 고문 대성사 운붕스님 

회장 서남사 현담스님 총무 성불사 정광스님 

감사 도성사 도성스님 감사 혜명사 혜명스님

회원 보덕사 해공스님 회원 청량사 예담스님 

회원 백안사 성오스님 회원 천일사 영산스님 

회원 보현사 진성스님 회원 운흥사 현진스님

회원 극락사 해진스님 회원 보타사 현각스님 

회원 송림사 선광스님 회원 용암사 혜안스님 

회원 반야용선사 혜동스님


대승불교 일불회장 철학박사 현담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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