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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22일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에서 소방트럭을 추돌한 테슬라 모델 S 자율주행 승용차./뉴시스
자율주행장치를 장착한 테슬라 승용차 한 대가 11일 (현지시간) 유타주의 한 도로에서 빨간 신호등 앞에서 정지해 있는 소방트럭을 추돌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테슬라 승용차가 자율주행장치로 운행중이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솔트레이크 시티 사우스 조던의 경찰은 사고를 낸 차량은 테슬라 모델 S 승용차이며 이 차가 왜 정지해있는 소방장비 트럭을 추돌했는지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테슬라 운전자는 발목 골절상을 당했다. 경찰은 최근 잇따라 일어난 테슬라 자동차 사고 때문에 이 회사의 자율주행 시스템의 작동에 대해 정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에 대한 내용은 14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도로에는 가랑비가 내려서 도로면이 젖은 상태였으며 "현장의 목격자들은 테슬라 모델 S 가 추돌 전에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것으로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장치는 속력에 맞춰 카메라, 레이더, 컴퓨터 장치를 사용해 차선을 변경하거나 자동으로 정지하는 장치이다. 캘리포니아주 팰로 앨토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네바다주 리너 시에 거대한 배터리 공장을 두고 있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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