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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불교박람회, 주말 맞아 가족·단체 등 나들이 나선 관람객들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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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등록일
2022.10.04 11:51
조회수
6,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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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체험 부스, 즐길거리, 먹을거리, 레크레이션까지 시종일관 흥미진진
이벤트, 사진 촬영 등 특색 있는 구역에는 긴 줄, 부스마다 관람객들 가득해
문광 스님 외 사찰음식 시연, 전통사찰순례 회향식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 마련
10월 2일에도 명상컨퍼런스와 노승대 작가, 대불청, 불교레크레이션협회 등의 강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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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불교박람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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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 커팅식 현장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성황리에 열린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10월 1일(토) 주말을 맞아 단체 및 가족 단위 관람객 유입으로 더욱 북적였다.

쉬엄쉬엄 박람회장을 둘러보는 중장년층부터 전통과 현대의 어우러짐에 연신 감탄을 내뱉는 청년층, 삼삼오오 짝을 이룬 학생들과 부모의 손을 잡고 두리번거리는 아이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박람회장을 가득 메웠다.

불교레크레이션협회의 ‘마음 愛 몸짓’은 낮 12시 30분에 야외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흥겨운 음악과 더 흥겨운 몸짓에 오가던 관람객들이 하나, 둘 발걸음을 멈추고 무대에서 함께 했다. 덩실덩실 몸짓에는 나이도 국적도 없었다. 아이들도 외국인들도 한 번씩 무대의 주인공이 돼 몸짓을 펼쳐 구경하는 이들도 어깨의 들썩임을 숨기지 못했다.

야외 각 체험 부스마다 관람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다양한 전통불교문화 체험의 장이 펼쳐졌으며 박람회 내부의 연등회 룰렛 돌리기 이벤트의 줄은 줄어들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부스마다 관심을 표하는 관람객들로 북적여 부스 관계자들은 홍보와 판매에 열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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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불교박람회 현장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또 다른 묘미는 현장에서 진행되는 무대 프로그램이었다. 9월 29일 개막식 현장 중계를 시작으로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이 3관 특설무대에서 공개방송되고 있다.

모든 방송이 열렬한 환호와 관심 속에 진행된 가운데 10월 1일 오후 2시에는 동국대 불교학술원 연구초빙교수인 문광 스님의 초청법문 ‘명산에서 힐링하고 산사에서 마음 쉬는 법-순례와 명산의 리추얼’이 이목을 끌었다.

문광 스님은 4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린 가운데 시작된 특별법문을 통해 우리나라 곳곳에 자리한 좋은 산과 좋은 사찰을 소개하고 그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 내내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성황리에 열린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는 10월 2일 폐회를 앞두고 관람객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계속됐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온라인 라이브 쇼핑으로 불교·전통문화 상품 판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판매 선보여
불교 아트, 프리즈버드, 약차, 불교 도서, 비건 화장품 등 10개 업체 참가
박람회장에서도 쇼핑라이브 할인가로 구매 가능


2022년 10월 4일 (뉴스와이어) --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격하게 크기를 키운 온라인 시장에 전통문화, 불교문화 상품도 참여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CET)에서 성황리에 열린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운 사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브 홈쇼핑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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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 라이브 커머스 수제 약차 ‘마음정원’ 선엽 스님


2020년 온라인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온라인 마케팅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됐다면,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마케팅의 본격적인 물꼬를 텄다는 평이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된 이번 라이브 커머스에는 총 10개 업체가 참석해 네이버 쇼핑라이브 영상 송출 및 불교박람회 홈페이지 내 영상 송출을 통해 업체 상품을 홍보하고 새로운 판매 경로를 구축했다.

매년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수제 약차를 선보인 ‘마음정원’의 선엽 스님은 “마음정원은 이미 스마트 스토어, 개인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활발한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불교계도 온라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다양한 SNS를 활용해 홍보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출판하는 전통 출판사 ‘도반’의 김광호 대표는 “불교박람회를 통해 관람객들을 만나는 건 즐겁지만 늘 시간의 제약이 안타까웠다”며 “처음 도전해 본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출판된 책이나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한지경전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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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 라이브 커머스 현장 


불교박람회와 라이브 커머스 모두 처음 참여한 ‘연지’의 안효은 대표는 “연지의 전통, 비건, 친환경 키워드와 잘 맞는 박람회에 참여해 뜻깊다”며 “화장품이라는 카테고리에도 불교를 녹일 수 있다는 신선함과 특이함을 일상 속으로 많이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브랜드 스토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도자기와 소금을 이용해 건강제품을 제조하는 ‘매직솔트’의 정유권 대표는 ‘현장에 오지 못하는 분들에게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점’과 ‘한 번에 다수의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 이주하 쇼호스트는 “오랜 기간 쇼호스트로 일해왔지만 불교 업체 호스트는 처음”이라며 “비영리 목적의 업체들이 많다 보니 수익보다는 도움을 주고자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도 제품의 퀄리티가 높아서 절로 구매 욕구가 생긴다”고 말했다.

라이브 커머스의 모든 상품은 박람회 기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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