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B한국불교방송

KBB한국불교방송

HOME > 매거진 > 명언/게송

항상 불평을 품는 사람은
작성자
최고관리자
등록일
2020.02.03 15:08
조회수
11,844
  • URL 복사

6bcbc0fb63992d94c01ee54605fc605f_1580710095_1809.jpg


若己稱無瑕 罪福俱幷至 但見外人隙 恒懷危害心

약이칭무하 죄복구병지 단견외인극 항양위해심


남의 허물을 찾아내어 항상 불평을 품는 사람은 

번뇌의 때가 소멸하기는커녕 도리어 불어 가기만 한다. 


---------------

광홍명집 - 극책신심문(剋責身心門:신심을 독려하는 문)

 

몸은 고통의 뿌리이니 스스로 지어서 모인 것이다. 생사 가운데서 다시 악업만을 늘려가므로, 이를 반성하여 부처님의 말씀에 따를 수가 없는지라, 이 때문에 특별하게 자신을 깊이 문책해야 한다. 

 

경전에서는, “다른 사람의 허물을 보면 입에 담지도 말며, 자기 몸에 악이 있으면 마땅히 이를 공개해야 한다"라고 말하였다. 경전에서는, “남의 허물을 들으면 마치 부모 이름을 듣듯이 하라. 귀로 들을 수 있으나 입에 담아서도 안 된다"라고 말하였고, 다시 “군자는 자기 허물을 드러낸다"라고 말하였다.

 

경전에서는, “남의 착함은 칭찬하여도 자신의 아름다움은 말하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셨다. 경에서는, “군자는 남의 아름다운 일을 고양하여 그 착함을 자랑하지 않는다"라고 말하였다. 「논어」에서는,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남에게 베풀지 말라"라고 말하였다. 
 

  • URL 복사

KBB한국불교방송 방송/신문/매거진 무단 저재 및 재배포 금지

- 상업적 목적의 사용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 출처 'KBB한국불교방송'을 반드시 표시하셔야 합니다.

KBB한국불교방송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제보 053-1670-2012

많이 본 매거진

인기 영상

많이 본 신문

KBB 전체 인기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