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B한국불교방송

KBB한국불교방송

HOME > 매거진 > 명언/게송

헛되이 늙은 것이다.
작성자
최고관리자
등록일
2020.01.30 15:09
조회수
9,820
  • URL 복사

dd0399aba82058848008352d12d73d51_1580364534_4624.jpg



머리카락이 희다고 해서 장로(長老)가 아니다
나이는 들었지만 헛되이 늙은 것이다

---------


오늘의 불교 명언 헛되이 늙은 것이다.”

 

불교에서 장로(長老)란 지혜와 덕망이 높고 나이가 많은 비구를 통칭하는 말로서덕망이 있는”, “두터운”, “나이 많은을 가리켜 장로라 칭하며지혜와 복덕을 두루 갖춘 고령의 비구를 말합니다선종(禪宗)에서는 주지스님에 대한 존칭으로도 쓰인답니다

   

《아함경》 권 8 중집경(衆集經)에서는 불도에 들어온 지 오래된 스님을 연기장로(年耆長老), 불법에 정통한 고승을 법장로(法長老), 세속에서 가명으로 부르는 스님을 작장로(作長老)로 구분하며, 《중일아함경》 권 22에서는 출가는 늦었으나 행업을 잘 닦아 바른 실천을 하는 수행자어리지만 번뇌를 일으키지 않고 정법대로 실천을 잘하는 스님을 장로로 칭하기도 했습니다

   

종송(종을 치며 염불을 하는 것) 중 석례종송(夕禮鐘頌) 저녁 예불전의 타종 

 

문종성번뇌단 聞鐘聲煩惱斷

종소리 듣는 중생 번뇌가 끊어지고

 

지혜장보리생 智慧長菩提生

지혜가 자라나 보리심이 나오리라.

  • URL 복사

KBB한국불교방송 방송/신문/매거진 무단 저재 및 재배포 금지

- 상업적 목적의 사용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 출처 'KBB한국불교방송'을 반드시 표시하셔야 합니다.

KBB한국불교방송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제보 053-1670-2012

많이 본 매거진

인기 영상

많이 본 신문

KBB 전체 인기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