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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원한을 가져오고
패배한 사람은 괴로워 누워 있다.
이기고 지는 마음 모두 떠나서
다툼이 없으면 스스로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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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의 승리, 승리의 패배
인생에는 이런 사실이 종종 있다.
이기고 지는 마음이 없다면 다툼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간단한 의견 나눔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분쟁이 작은 자존심이나 욱하는 성질 때문에
큰 사건으로 번지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웃 간 주차 문제, 소통 문제 때문에 다투고.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끼어 들었다는 이유로
난폭 운전, 보복운전으로 다투고.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고 순리대로 행동한다면
조금 불편하지만 기분 좋게 해결될 일이
서로가 자기중심적이다 보니 다툼이 생겨납니다.
그러나 다만 문제(問題) 삼지 않고 그저 허허 웃어넘겨버리면 그만이지만
작은 적들은 우리는 인생에 너무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맞서면 맞설수록 더욱 강해지는 괴물이 있습니다.
이 괴물을 상대하는 방법은 맞서지 않고, 싸우지도 앉고, 못 본 척 두는 것입니다.
그러면 점차 작아져서 사라질 것입니다. 이 괴물의 이름은 다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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