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비바람이 불어도
반석은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어진 사람은 뜻이 굳세어
비방과 칭찬 속에 움직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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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불교 명언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오늘의 불교 명언은 자기 자신을 다루는 사람에 관한 불교 명언이랍니다.  

칭찬을 받거나 지위가 올라도 태연하고, 욕을 당해도 별로 흔들리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총애를 받거나 모욕을 당하거나(寵辱) 놀라지 않는다(不驚)는 의미로 총욕불경(寵辱不驚)이라 합니다. 총애를 받거나 모욕을 당하거나 놀라지 않는다는 뜻으로, 이해와 득실을 마음에 두지 않음을 이르는 말이랍니다. 

총애를 받더라도 잃을 때가 오고, 굴욕도 시간이 해결해 주니 일희일비하지 말고 겸손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신심명 [信心銘] 

일체불류(一切不留) 무가기억(無可記憶) 

모든 것은 머물러 있지 않으니 기억할 아무것도 없으며,
허허 로이 밝은 빛이 스스로 비추나니 애써 마음 쓸 일 아니로다. 

흔들리지 않는 그런 사람이야말로 훌륭한 보살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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