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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를 상징하는 꽃 연꽃
작성자
최고관리자
등록일
2020.01.30 11: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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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라 하면 연꽃이 떠오를 만큼 불교의 꽃으로 인식되어 있는 꽃이 연꽃입니다. 불교에서는 연꽃 탱화나 연등 등 사찰 곳곳에 볼수 있습니다. 연꽃은 흙탕물이라는 속세의 그 더러움을 떨치고 고고하게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으로 불교와 힌두의 꽃이 불리기도 합니다. 


불교의 전설에 따르면 부처의 탄생을 알리려고 연꽃이 피었고 합니다. 부처님의 꽃인 연꽃은 싯다르타 태자가 룸비니 동산에서 태어나 동서남북으로 일곱 발자국씩을 걸을 때마다 땅에서 연꽃이 솟아올라 태자를 떠받들었다 하며, 부처가 발을 디딘 곳마다 연꽃이 피어났다고 합니다. 이때의 연꽃은 아름다움, 영원, 순수함을 상징 하기도 하며 욕심과 분노 등 마음을 어지럽히는 감정을 다잡고 마음을 깨끗하게 유지하려는 불교의 가르침을 잘 보여주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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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를 상징하는 연꽃을 이르는 표현으로 처염상정(處染常淨), 화과동시(花果同時)라는 말이 있습니다. 


처염상정(處染常淨)이란?

연꽃은 더러운 곳에 처해 있어도 세상에 물들지 않고, 항상 맑은 본성을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맑고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나 세상을 정화 한다고 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도 온갖 더러움과 죄악에 물든 세상에 있지만 거기에 물들지 않고 깨끗한 깨달음의 길을 제시합니다. 


화과동시(花果同時)란?

연꽃은 꽃과 열매가 동시에 맺혀 화과동시(花果同時)라고 합니다. 원인과 결과가 동시에 나타나는 연꽃처럼 모든 중생은 태어남과 동시에 불성(佛性)을 지니고 있고 또 성불(成佛)할 수 있다는 사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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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은 불교 교리를 함축하고 있으며, 부처님의 진리를 담고 있는 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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