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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1-7~8호 사인비구 제작 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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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1.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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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B불교방송 우리나라 불교 문화재 [국보, 보물] 소개

“보물”

제11-7호 사인비구 제작 동종 - 의왕청계사동종 (思印比丘 製作 銅鍾 - 儀旺淸溪寺銅鍾)

제11-8호 사인비구 제작 동종 - 강화동종 (思印比丘 製作 銅鍾 - 江華銅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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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1-7호 사인비구 제작 동종 - 의왕청계사동종 (思印比丘 製作 銅鍾 - 儀旺淸溪寺銅鍾)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1701년에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종의 높이는 115㎝, 입지름 71㎝이며, 무게가 700근이나 나가는 큰 종이다. 종의 꼭대기에는 두마리의 용이 종을 매다는 고리 역할을 하고 있고, 어깨와 종 입구부분에는 꽃과 덩굴을 새긴 넓은 띠가 있다. 어깨 띠 아래로는 연꽃모양의 9개의 연뢰(蓮蕾)가 사각형의 연곽 안에 있고, 그 사이사이에는 보살입상이 표현되었다.


종의 허리에는 중국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2줄의 굵은 횡선이 둘러져 있고, 그 아래로 명문이 남아 있어 만든 사람과 제작시기를 알 수 있다.


18세기의 종의 형태를 잘 보여주는 것으로 사인비구가 한국 전통형 뿐아니라 이처럼 중국종 양식을 따른 작품도 제작했음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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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1-8호 사인비구 제작 동종-강화 동종 (思印比丘製作 銅鍾-江華 銅鍾)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1711년에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이 종은 사인비구의 거의 말년에 해당되는 거의 말년에 해당되는 숙종 37년(1711)에 제작된 종으로, 높이 198㎝, 입지름 138㎝이다. 종 꼭대기에는 두마리 용이 좌우로 서로 얼굴을 맞대고 종을 매달기 위한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종 윗면은 반원 모양으로 둥글고, 어깨 부분에는 ㄱ자형의 턱을 만들었다. 이것은 고려시대 꽃잎을 세워 장식하여 어깨부분이 돌출되었던 입상화문대에서 새롭게 변화시킨 모습으로 보인다.


어깨에서 훨씬 떨어진 곳에 사각형 모양의 연곽이 4곳에 있는데, 그 안에는 9개씩의 연꽃으로 된 돌기 연뢰(蓮蕾)가 있다. 몸통 중앙에는 중국 종 양식을 따른 굵은 2줄의 횡선을 둘러 상·하로 2등분하였다. 횡선 아래로는 종 입구 바로 위에 꽃무늬를 새긴 넓은 띠가 있을 뿐, 다른 장식은 하지 않았으며, 제작 시기를 알 수 있는 명문을 새겼다.


이 종은 전통적인 범종 양식을 계승 하였던 사인비구가 그의 말년에는 이처럼 중국 종 계열을 따른 범종을 제작하였다는 점을 밝혀주는 자료이다.


[출처: 국가문화유산포털]


▶대한민국 보물이란?

문화재청장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유형문화재 중 중요한 것을 보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가치를 지닌 보물은 문화재적 가치가 높아 보호의 필요성이 있으며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은 “국가지정문화재의 소유자와 관리자의 주의로써 해당 문화재를 관리·보호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를 경제적 이익이나 권위를 위한 수단이 아닌 아름답고 역사적인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느끼며 아끼고 보호해야 하며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생각합니다.


역사적, 문화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가치를 지닌 국보와 보물”의 가치와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우선하여 불교와 관련된 국보, 보물 문화재를 소개하여 불교 문화재의 위상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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