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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고등학교 축구부 준우승을 축하하면서...
지금 이 순간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말라.
‘나는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고
순간순간 자각하라.
한 눈 팔지 말고, 딴생각하지 말고,
이와 같이 하는 내 밀에도 얽매이지 말고
그대의 길을 가라.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이런 순간들이 쌓여 한 생애를 이룬다.
너무 긴장하지 말라.
너무 긴장하면 탄력을 잃게 되고
한결 같이 꾸준히 나아가기도 어렵다.
사는 일이 즐거워야 한다.
날마다 새롭게 시작하라.
묵은 수렁에서 거듭거듭 털고 일어서라.
법정스님(1932∼2010)의 《살아 있는 것 은 다 행복하라》 잠언집 〈지금 이순간〉의 내용이다.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이 쉽지 않다. 중국의 철학자 노자는 “마음이 우울한 사람은 과거에 사는 것이고 마음이 불안한 사람은 미래에 사는 것이며 지금 마음이 편안하다면 현재에 사는 것이라고”하였다. 지금 현재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는 삶이 아름다운 것이다.
영덕해맞이조기축구회에서는 지난 8월29일 일요일 경남 함안군에서 개최된 제26회 무학기 전국대회에서 2위에 입상한 영덕고등학교 축구부에 전회원의 뜻을 모아 격려금을 전달하였다.
일요일 아침 운동시작하기 전에 영덕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대회 일정으로 참석 못한 최호관감독을 대신하여 정용희코치에게 당일 운동에 참석한 회원들과 함께 축하의 인사와 함께 전달하였다. 제2의 손흥민 같은 선수가 영덕고등학교 축구부에서 나오길 희망하면서 준우승의 영광을 감독과 코치, 선수들과 관계자 모두에게 노고의 박수를 보내면서 코치와 함께 회원 모두가 즐겁게 운동하였다.
영덕해맞이조기축구회에서는 회원 각자가 축구를 통하여 회원 간에 소통하고 화합하며 회원 개인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고 현재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며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모두가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축구를 통하여 순간순간 자각하며 깨어있는 삶을 살길 희망하고 있다.
이 번 영덕고등학교 축구부의 무학기 대회 준우승은 감독과 선수 모두의 열정과 또한 학교 관계자와 영덕축구협회 후원과 학부모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이와 같이 좋은 결과물이 나왔을 것이다. 차후 영덕고등학교 축구부가 더 좋은 결과를 바라고 또한 제2의 손흥민 같은 선수가 배출되길 희망하면서 문정희님의 축구에 관한 시를 축구를 사랑하는 영덕의 모든 축구인 들께 헌시(獻詩)하고자 한다.
영덕고등학교 축구부 파이팅! 영덕축구협회 파이팅! 영덕해맞이조기축구회 파이팅!
영덕해맞이조기축구회장 현담합장.
축구
언어가 아닌 것을
주고 받으면서
이토록 치열할 수 있을까
침묵과 비명만이
극치의 힘이 되는
운동장에 가득히 쓴 눈부신 시 한 편
90분 동안
이 지상에는 오직 발이라는
이상한 동물들이 살고 있음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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