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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애미소보살(慈愛微笑菩薩)을 보내며...
작성자
최고관리자
등록일
2022.07.01 10:21
조회수
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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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小僧

아껴주시던 大菩薩께서

머나먼 곳을 떠난 날

그리움의 메밥 한 그릇

올려 드리는 忌祭祀 모시는 비오는 날

 

施食 念佛 虛空에 울려 퍼져

가신 大菩薩 모시는 그 때

어디선가 多羅菩薩( Tara) 32應身하여

三寶前에 지극한 마음으로 禮敬하고

靈前에 마치 나의 父母 모시듯 再拜하여

 

施食念佛 끝을 맺고 供養 자리 함께하여

觀音慈愛微笑 짓고 容貌 또한 출중하여

言語行動 如法하고 함께 한 遺族에게

慈愛롭고 溫和한 말씀으로 慰勞弔問하고

供養한 그릇을 두 팔 걷어 설거지 함께하며

 

봄비와 함께 말없이 떠나간 菩薩

아카시아 香氣 그윽한 따뜻한 봄날

栴檀香氣 감싸 안고 忽然히 다시 나타나서

三寶前禮拜하고 雀舌 한 꾸러미 가져와서

茶笑一味 法香 法談을 드러내주신 慈愛微笑菩薩

 

間間히 미듬골 花林山門 서남사 佛殿禮敬하고

家族平安因緣된 모든 분들의 至福發願하고

甘露茶를 가져와서 한 잔 微笑한 잔 茶笑一味 契合하네

言行속에 佛法大意 了達하여 眞實佛子로서 戒定慧

三學中道眞理 方便의 잔잔한 그 微笑究竟樂을 보여 주네

 

會者定離 去者必反라 했던가

만남에는 헤어짐이 정해져 있고

떠남이 있으면 반드시 돌아옴이 있다고 했든가

慈愛微笑菩薩 德가득 盈德에서 本分所任을 다하고

본 터전 문경 매봉산 자락으로 榮轉되어 忽然히 떠나시네

 

平常心是道라 항상 눈과 입가의 溫和

微笑를 지으면서 全身慈愛로움을 드러내며

相對尊重하고 自身下心하며 言行中道符合

佛子로서 本分事를 지키면서 常不輕菩薩化身으로

모두가 尊敬하는 이 時代慈愛微笑菩薩 茗泫 善珠菩薩摩訶薩

 

원컨대 慈悲心 가득한 慈愛微笑菩薩이시여!

隨處作主 立處皆眞慈愛로운 微笑方便으로

문경 매봉山下 千手千眼大慈悲心으로 衆生救濟하고

또한 眞理微笑中道寶劍世世生生 드러내자면 恒常 剛健無頉

如如하여 時節因緣 到來하면 懶翁故鄕 盈德으로 還歸本土 誓願하소서

南無觀世音菩薩 慈愛微笑菩薩 茗泫 善珠菩薩摩訶薩

佛紀 2566年 壬寅年 陰 6月初2日 正念堂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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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불교문화원장 서남사주지 철학박사 현담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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