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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장사해수욕장.
작전명 174호 잊혀진 영웅들과 문산호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문산호는 시공사 공사 지연 및 태풍 등에 의한 선미부 파손 관련 하자손해배상 법정소송 등으로 개관이 4년이나 지연되어 오늘 6월 5일 국내 유일의 바다 위 호국 전시관인 ‘장사 상륙작전 전승기념관’ 문산호를 개관한다.
전날인 6월 4일 영덕사암연합회(회장 현담 스님)에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개관식 및 장사상륙작전 전몰 영단 의식을 봉행했다.
영덕사암연합회 회장 현담스님은 “1950년 9월 13일 문산호를 타고 상선하여 이곳 장사해수욕장에서 적과 교전을 펼치신 호국 영령들이시여. 장사상륙작전 작전 시 타고 오신 문산호가 오늘 건조되어서 내일 개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금일 장사상륙전 전몰 영가 위패를 모시고 영덕불교사암연합회회원 스님과 지금 건조된 문산호를 타고 부디 스님들의 법문을 들으시고 나옹스님 게송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와 같이 모든 걸 놓으시고 저 문산호를 타고 모두 상품상생(上品上生) 왕생극락(往生極樂)하시기 바랍니다.”라 전했다.
영덕사암연합회 회장 현담스님과 회원 스님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려다 희생된 군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영단에 술을 올리고 먼저 떠난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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