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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스님)이 10월 26일(금)부터 2박3일 동안 중앙승가대학교(경기도 김포)에서 상담이론과 집단상담 실습에 대한 ‘스님대상 가족상담 교육’을 개최 했다.
사회적으로 스님들에게 고민과 갈등을 이야기하면서 힐링 멘토로서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각양각색의 고민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는 스님들이 사회적 변화와 흐름에 맞춰 상대를 이해하고, 보다 전문화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스님대상 가족상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재단은 “사람들의 아픔을 보듬고 어려움을 나누며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 불교사회복지의 역할이다”고 하며 스님대상 상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도들의 긍정적인 관계형성 및 건강한 가치관 정립을 위한 상담방법을 배우는 2박 3일 동안의 교육 과정은 김혜경 소장(도은심리상담센터)의 집단 상담에 대한 이해와 라포형성, 상담이론, 이야기 치료적 접근, 집단상담 실습 등 상담을 위한 전문 강의로 진행되었다.
실제 상담사례에 기반을 둔 교육을 통해 신도들이 일상에서 겪는 가족 및 생활에 대한 고민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상담기술을 익히며 올바른 소통을 통한 심리·정서적 지지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효과적인 상담실습을 위해 20명으로 인원을 제한한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며, 교육 수료시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인증과정과 연계하여 17시간 인증을 통해 연수교육 이수와 동등한 30점이 부여된다.
양우영 기자 koreabb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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