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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제헌절 찜통더위 계속…강한 자외선에 불쾌지수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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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관리자
등록일
2020.02.03 14: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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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 중 첫 번째인 초복(初伏)이자 제헌절인 17일에도 ‘가마솥 더위’가 계속 이어진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일부 지역은 37도 이상 오른다"며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고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4~7도 높아 폭염특보와 폭염관심지역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자외선지수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여 외출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불쾌지수는 오후 3시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강원 평창·삼척, 경북 봉화는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불쾌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이면 어린이·노약자 등 더위에 취약한 사람들은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높음' 수준이면 더위에 취약한 사람들은 12시~5시 사이 야외 활동을 자제하거나 가벼운 옷을 입어야 한다.  


더위체감지수가 '위험' 수준을 보이면 온열질환 가능성이 높아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매우 위험' 수준이면 가급적 야외 활동이나 외출을 제한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남·부산·울산·경남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경기·강원 영서·전남·영남권에서 '나쁨'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그 밖의 권역의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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