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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를 쓰고 대화를 멈추면 공연은 계속된다”는 안전한 공연장 환경 위한 관객 실천방안 제시
▸ 기본수칙 준수와 함께 공연장 전체좌석 개방을 위한 노력 전개
코로나19 감염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마음 놓고 공연장이나 전시장에 가도 될까?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마스크를 쓰고, 대화하지 않으며 체온측정 등 기본 방역수행과 수칙을 지키면 관객에게 공연장과 전시장은 오히려 안전한 장소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장과 문화예술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방역 기본수칙 준수가 공연 전시장을 다시 열 수 있는 원동력이자 최적의 백신임을 전달 할 수 있는 슬로건이 적힌 홍보물을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한다.
첫 번째 슬로건으로 “대화를 멈추면 공연은 계속됩니다” 문구를 앞세워 안전한 공연장 환경 조성을 위해 공연장 내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대화를 하지 않으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공연장을 개방할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한다.
두 번째 “코로나 극복 관객 실천 방안” 슬로건으로 공연과 전시 관람시 대화는 하지 않고 마음으로 예술을 즐기고 감상하자는 힐링의 의미를 전달한다.
문화예술회관 공연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이 모이는 공연장의 특성상 전염병 상황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공간이지만 마스크를 쓰고 대화하지 않는 기본수칙을 지키는 문화가 정착된다면 공연 및 전시 관람 시 위험성을 최대한 줄여 공연·전시장을 닫지 않고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국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관객과 교감을 핵심으로 하는 공연 및 전시장에 혹독한 시련이 불어 닥쳐 예술가들에게 큰 위협을 안겼다”며, “단지 전염병 때문에 예술과 함께하는 삶을 멈출 필요는 없다. 희망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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