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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 수천 명의 반려인 및 시민 참여 속 성황리 막 내려
작성자
최고관리자
등록일
2025.11.21 15:37
조회수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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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봉선사, 두 번째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 열려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참여형 힐링축제로 진화
운영사무국, 반려견·반려인 모두가 머물고 싶은 사찰 기반 힐링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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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1일 -- 제2회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주최: 남양주시불교연합회 / 주관: 봉선사 / 후원: 경기도·남양주시동물보호센터·보노몽·미앤펫 / 기획운영: 마인드디자인)가 지난 10월 25일(토) 수천 명의 반려인 및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본찰 봉선사(교구장 청암 호산 스님) 큰연지 일대에서 열렸으며, 반려견과 함께 명상·레크리에이션·체험을 결합한 사찰형 문화·힐링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축제 개막식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경기도·남양주시의회 인사, 지역 학교 및 복지기관 관계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참석 내빈: 김병주 국회의원, 조미자 도의원, 이정애 부의장, 이경숙·이수련·김상수·손정자 시의원, 박선영 문화관광과장 등).

개막식에서 호산 스님은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명상의 의미를 전하며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이 우리 일상 속 쉼과 치유의 길이 되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호산 스님과 함께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마음챙김 걷기명상’, 반려견과의 교감을 돕는 ‘반려동물 운동회·레크리에이션(MC딩동 진행)’, 한국애견요가협회 윤정원 협회장이 진행한 ‘최상의 행복을 만드는 도그요가 테라피’, 하버드대 박사 배철현 대표의 특별강연 ‘인간중심에서 생명중심으로’ 등 특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체험존에서는 힐링 펫타로, 페이스페인팅, 반려견을 위한 염주목걸이 만들기, 심주(心珠) 만들기, 반려견 동반 걷기명상(자율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설 운영됐으며, 큰연지 일대는 프로그램 간 이동 없이 머무르며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올해 새롭게 운영된 반려동물 운동회·레크리에이션은 많은 반려가족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사찰형 명상축제의 정체성 속에서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참여형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시켰으며, 행사장에서는 남양주시동물보호센터의 입양 홍보·반려동물 복지 부스가 함께 운영돼 ‘생명존중·공존’이라는 축제의 가치를 강화하기도 했다.

행사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반적인 만족도는 ‘만족’ 56%, ‘매우 만족’ 28.9%로 확인됐으며, 참여자 다수가 축제 전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나타냈다. 또한 재참여 의향에서는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가 78.9%를 기록해 축제가 반려인과 시민에게 높은 신뢰와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참여 연령대는 20·30대 비율이 75.4%로 가장 높았으며, 무종교 비율 또한 33.6%로 확인돼 축제가 특정 종교 행사에 머물지 않고 젊은 세대와 일반 시민에게 매력적인 생활문화형 힐링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현장에서는 반려견 동반 식사 공간이 제한적이었다는 의견과 편의시설 확충 요청도 일부 제기돼 향후 개선 사항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 운영사무국은 올해 프로그램 체계화와 공간 구성 개선을 통해 사찰 기반 반려문화 축제의 모델을 한층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반려가족이 사찰 공간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지역과 시민이 함께하는 힐링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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