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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야단법석’ 라인업. 우원재 & DJ 웨건

▲2026 야단법석’ 라인업. DJ 소다
4월 2일 힙합, 3일 EDM… 장르별 야간 공연 구성
우원재·DJ 웨건·DJ 소다 참여, 반야심경 ‘공(空)’ 파티
‘오늘의 마음’을 점검하는 참여형 사찰 문화 프로그램 ‘마음 밝히기’ 상설 운영
2026년 3월 25일 -- 서울 도심 사찰을 무대로 반야심경과 현대 음악, 명상이 결합된 문화 프로그램 ‘2026 야단법석 - 마음을 밝히는 밤’이 오는 4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 봉은사에서 개최된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신문이 주최·주관하고 마인드디자인이 기획·운영을 맡은 이번 행사는 반야심경의 핵심 사상인 ‘공(空)’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공공문화 콘텐츠다.
‘야단법석’은 전통 사찰 공간을 기반으로 반야심경의 내용을 현대적 방식으로 풀어내는 데 중점을 둔다. 음악과 퍼포먼스, 참여형 체험을 결합해 관람객이 ‘공(空)’의 의미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총 1만2000명 규모로 운영되며, ‘반야심경 공(空) 파티’ 2000명과 상설 체험 프로그램 1만 명이 참여하는 구조다.
이번 행사는 일상의 번뇌와 고민을 ‘비움’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반야심경이 전하는 메시지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봉은사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空)’의 의미를 음악과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은 봉은사 일주문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반야심경 공(空) 파티’다. 양일간 저녁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반야심경 독송과 목탁 소리로 시작해 몰입형 비주얼과 라이브 사운드가 결합된 공연으로 이어진다. 이후 독송 사운드는 리듬 기반 음악으로 확장되며, 반야심경의 구절과 ‘공(空)’의 메시지를 관객이 함께 체험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날짜별로 장르를 구분한 공연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첫날인 4월 2일은 힙합을 테마로 래퍼 우원재와 DJ 웨건이 참여해 반야심경 사운드를 힙합과 DJ 퍼포먼스로 재해석한다. 4월 3일은 EDM을 중심으로 글로벌 DJ 소다가 참여해 반야심경과 리듬을 결합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 공연은 반야심경 독송으로 시작해 리믹스 사운드로 확장되고, 관객이 함께 ‘공(空)’ 구호와 반야심경 구절을 외치며 참여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입장 시 제공되는 ‘공(空)’ 풍선을 들고 공연에 참여하며, 음악과 리듬 속에서 반야심경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번뇌를 내려놓고, 해탈의 감각을 리듬과 호흡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봉은사 경내에서는 상설 프로그램 ‘마음 밝히기’가 운영된다.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마음 체크 스티커를 활용해 ‘오늘의 마음’을 점검하고, 선명상 애플리케이션 기반 5분 명상 체험을 통해 감정 변화를 확인하는 참여형 콘텐츠다. 체험은 5~7분 내외로 구성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마음관리 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주최 측은 야단법석은 반야심경의 ‘공(空)’ 사상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한 문화적 시도라며, 전통 경전을 현대의 언어와 방식으로 풀어내 누구나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6 야단법석’은 종교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개방형 행사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제와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통해 관람객 동선 관리 및 안전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청년층 및 외국인 참여 확대, 온라인 콘텐츠 확산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공문화 운영 모델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2026 야단법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https://bexpo.kr/mind/fuss2026)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글 신청폼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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