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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지공스님이 법어를 내렸다.선(禪)은 집 안에 없고 법은 밖이 없나니 뜰 앞의 잣나무를 아는 사람은 좋아한다. 청량대(淸凉臺) 위의 청량한 날…
3. 원나라 구도행정해년(1347) 11월에 북을 향해 떠나 무자년(1348) 3월 13일에 대도 법원사에 이르러, 처음으로 서천의 지공스님을 뵈었…
1. 탄생 스님의 휘는 혜근이요. 호는 나옹이며, 본 이름은 원혜이다. 거처하는 방은 강월헌이라 하며, 속성은 아씨인데 영해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