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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재] 국보제109호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軍威 阿彌陀如來三尊 石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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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1.12.23 10:0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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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제109호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軍威 阿彌陀如來三尊 石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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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軍威 阿彌陀如來三尊 石窟)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軍威 阿彌陀如來三尊 石窟)은 1962년 12월 20일 대한민국의 국보 제109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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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軍威 阿彌陀如來三尊 石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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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軍威 阿彌陀如來三尊 石窟) 


경상북도 군위군 팔공산 절벽의 자연동굴에 만들어진 통일신라 초기의 석굴사원으로, 이 석굴에는 700년경에 만들어진 삼존석불이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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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軍威 阿彌陀如來三尊 石窟) 


이 석불은 중앙에는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이 높이 2.88미터, 오른쪽에는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 1.8미터, 왼쪽에는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이 높이 1.8미터이며 가운데 본존불은 사각형의 대좌(臺座) 위에 양 발을 무릎 위에 올리고 발바닥이 위로 향한 자세로 앉아 있는 모습이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큼직한 머리(육계)가 있으며, 얼굴은 몸에 비하여 큰 편으로 삼국시대 불상에서 보이던 친근한 미소 대신 위엄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옷은 얇게 걸치고 있어서 당당한 신체의 굴곡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으며, 옷자락은 넓은 무릎을 거쳐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 아래까지 길게 늘어져 있다. 손모양은 오른손을 무릎 위에 올리고 손가락이 땅을 향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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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보살상


같은 양식을 보여주는 좌우의 보살상은 각각의 머리에 작은 불상과 정병이 새겨진 관(冠)을 쓰고 있다. 가슴 앞에는 목걸이를 걸치고 팔에는 팔찌를 끼고 있으며,  옷은 길게 U자형의 주름을 그리면서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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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지보살상 


이들 보살상은 날씬한 몸매에 어울리는 신체 비례와 목·허리·다리 3부분을 비틀고 있는 모습에서 새롭게 수용된 중국 당나라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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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軍威 阿彌陀如來三尊 石窟) 


이 작품은 삼국시대 조각이 통일신라시대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높은 문화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자연 암벽을 뚫고 그 속에 불상을 배치한 본격적인 석굴사원이라는 점에서 불교 미술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국가문화유산포털]


▶대한민국 국보란? 

“나라의 보물”로써 문화재 가운데 특히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기술적인 가치로서 문화재 가운데 특히 가치가 큰 문화재를 말합니다. 


또한 보물로 지정될 가치가 있는 것 중 제작연대가 오래되고 시대를 대표하거나, 유례가 드물고 우수하며 특이하거나, 역사적 인물과 관련이 있는 것을 문화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하며,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는 국가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불교 문화는 역사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우리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으며 불교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며 의미를 널리 공유하고자 KBB한국불교방송에서 불교와 관련된 국보와 보물 문화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되돌아보며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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