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매거진 > 국보/보물
URL 복사
서산 개심사 대웅전(瑞山 開心寺 大雄殿)은 충청남도 서산시 개심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축물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43호로 지정되었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불건물. 「개심사사적기」에는 “신라 진덕여왕 5년 백제 의자왕 14년 갑인 혜감국사 창건(新羅眞德女王五年百濟義慈王十四年甲寅慧鑑國師創建)”이라 기록되어 있다
이 기록에서 진덕여왕 5년은 651년에 해당하고, 의자왕 14년은 654년에 해당하여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 뒤 1350년(충정왕 2)에 처능(處能)이 중건하였다고 하며, 1941년 대웅전 수리공사 때 발견된 묵서명(墨書銘)에 의하면, 1484년(성종 15)에 중창하였다고 한다.
개심사는 가야산(667.6m) 줄기의 상왕산(307.2m) 기슭에 자리잡은 사찰로 창건연대에 대한 확실한 기록은 없다. 다만 개심사에 전해지는 사적기에 의하면 백제 의자왕 14년(654)에 혜감국사가 창건하였고, 고려 충정왕 2년(1350)에 처능대사가 중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선 성종 6년 (1475) 충청남도 절도사가 사냥을 왔다가 산불을 내 개심사가 불탔다. 현재의 대웅전은 성종 6년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9년이 지난 성종15년(1484)에 중창되었는데, 1914년에 대웅전 해체 보수 시 묵서명이 발견되었다. 기록은 없지만 심검당도 이때 중창된 것으로 추정한다.
▲ 개심사 대웅전
개심사 대웅전은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지붕 처마를 받치는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양식이다.
정면 3칸에는 모두 교살로 된 들어열개창호를 달고, 서까래 끝에 매단 들쇠에 들어 매달게 하였다. 처마는 부연이 달린 겹처마이고, 지붕은 맞배지붕으로 양옆에 풍판(風板)을 달았다.이 대웅전은 다포(多包) 초기양식을 잘 보여 주는 건물로, 우주의 귀솟음과 안쏠림 수법이 잘 나타나 있어서, 규모는 작으나 매우 아름다운 건물이다.
[출처:국가문화유산포털,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대한민국 보물이란?
문화재청장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유형문화재 중 중요한 것을 보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가치를 지닌 보물은 문화재적 가치가 높아 보호의 필요성이 있으며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은 “국가지정문화재의 소유자와 관리자의 주의로써 해당 문화재를 관리·보호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를 경제적 이익이나 권위를 위한 수단이 아닌 아름답고 역사적인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느끼며 아끼고 보호해야 하며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생각합니다. 역사적, 문화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가치를 지닌 국보와 보물”의 가치와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우선하여 불교와 관련된 국보, 보물 문화재를 소개하여 불교 문화재의 위상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URL 복사
KBB한국불교방송 방송/신문/매거진 무단 저재 및 재배포 금지
- 상업적 목적의 사용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 출처 'KBB한국불교방송'을 반드시 표시하셔야 합니다.
KBB한국불교방송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제보 053-1670-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