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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39호 경주 나원리 오층석탑
작성자
최고관리자
등록일
2020.10.28 11:3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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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39호 경주 나원리 오층석탑 (慶州 羅原里 五層石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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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39호 경주 나원리 오층석탑

 

나원리마을의 절터에 남아 있는 석탑으로, 경주에 있는 석탑 가운데 경주 감은사지 동ㆍ서 삼층석탑(국보 제112)과 경주 고선사지 삼층석탑(국보 제38)과 비교되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천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순백의 빛깔을 간직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나원 백탑(白塔)’이라 부르기도 한다.

 

2층 기단(基壇)5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으로, 기단과 1층 탑신의 몸돌, 1·2층의 지붕돌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다. 기단은 각 면마다 가운데와 모서리에 기둥 모양의 조각을 새겼는데, 가운데 조각을 아래층은 3개씩, 위층은 2개씩 두었다. 탑신부는 각 층 몸돌의 모서리에 기둥 모양의 조각이 새겨져 있다.

 

지붕돌은 경사면의 네 모서리가 예리하고 네 귀퉁이가 살짝 들려있고, 밑면에는 5단씩의 받침을 두었다. 꼭대기에는 부서진 노반(露盤:머리장식 받침)과 잘려나간 찰주(擦柱:머리장식의 무게중심을 지탱하는 쇠꼬챙이)가 남아있다.

 

짜임새있는 구조와 아름다운 비례를 보여주고 있어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경에 세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 부근에서는 보기 드문 5층석탑으로, 탑이 지니고 있는 듬직한 위엄에 순백의 화강암이 가져다주는 맑은 기품이 잘 어우러져 있다. 높은 산골짜기에 우뚝 솟은 거대한 모습에서 주위를 압도하는 당당함이 묻어난다.

[출처: 국가문화유산포털]

 

대한민국 국보란?

나라의 보물로써 문화재 가운데 특히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기술적인 가치로서 문화재 가운데 특히 가치가 큰 문화재를 말합니다.

 

또한 보물로 지정될 가치가 있는 것 중 제작연대가 오래되고 시대를 대표하거나, 유례가 드물고 우수하며 특이하거나, 역사적 인물과 관련이 있는 것을 문화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하며,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는 국가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불교 문화는 역사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우리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으며 불교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며 의미를 널리 공유하고자 KBB한국불교방송에서 불교와 관련된 국보와 보물 문화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되돌아보며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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