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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불교조계종협의회는 불기 2569년 11월 6일, 청주 명각사에서 제4차 임직원 회의를 봉행하고 종단 운영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협의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도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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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명각사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구방리 2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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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명각사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구방리 2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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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명각사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구방리 2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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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명각사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구방리 2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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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명각사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구방리 2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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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명각사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구방리 2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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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명각사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구방리 267-5)
회의는 오전11시, 삼보에 귀의하는 삼귀의례(三歸依禮) 를 시작으로 대승불교의 핵심 경전인 반야심경 독송이 이어지며 불심을 모았다. 이어 총무원장 스님께 삼배 인사를 올리고 임직원 간 합장 인사를 나누며 상호 존중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여영스님은 인사말에서 "부처님의 크신 가피가 임직원 여러분과 명각사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이 뜻깊은 자리에서 임직원스님들을 모시게 되어 기쁨을 감출 수 없습니다. 모두가 '내가 먼저'라는 자발적 공심(公心)과 화합하는 도반(道伴)의 정신으로 협의회 발전의 원력을 함께 이루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총무원장님을 비롯하여 임직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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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대봉스님은 인사말에서 "진심(盡心)으로 소통하고, 신심(信心)으로 포교하며, 공심(公心)으로 불교 중흥의 새 역사를 열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협의회가 지역 사회와 종단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며, 새 임직원들의 원만한 소임을 격려합니다. 특히 곧 다가올 신년하례법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하여 모든 불자들의 안락과 행복을 위해 정진해 주십시오." 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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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장 전달식에는 총무원장 스님이 단상에 올라 임명 대상자를 호명했다. 문화국장 백송 스님과 총무국장 이재환 님이 차례로 앞으로 나섰고, 총무원장 스님은 한 분 한 분에게 정성껏 임명장을 수여하며 손을 맞잡아 격려했다. 이로써 협의회는 문화국장(백송 스님)과 조직 운영 실무를 총괄하는 총무국장(이재환)을 새롭게 임명하며 조직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임명장 전달식 및 인사말 후, 총무국장 이재환 님의 사회로 제4차 임직원 회의가 곧바로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의 유일하고 핵심적인 안건은 '불기 2570년 신년하례법회 준비 및 운영 방안' 이었다.
임직원들은 다가오는 새해의 첫 공식 행사인 신년하례법회의 성공적 봉행을 위해 다음의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확정했다.
주요 논의 및 결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신년하례법회 세부계획 확정: 법회 일시, 장소, 신도 초청 규모를 최종 결정하고, '자비 실천과 상생의 길 모색'이라는 주제를 법회 핵심 메시지로 삼아 병오년 한 해의 종단 방향을 제시하기로 했다.
2. 재정 투명성 제고: 협의회 운영 및 사업 전반의 재정 사용 내역을 분기별로 임직원들에게 공개하여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를 확보하기로 했다.
3. 종단 화합 및 상생 실천: 혼탁한 사회 속에서 불교가 자비라는 근본 가르침을 바탕으로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평화의 길을 여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앞장서서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오늘 논의된 모든 안건들이 현장에서 공심으로 실천되어 협의회가 불교 중흥의 새 역사를 열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모든 순서는 사홍서원(四弘誓願)을 합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협의회 임직원들은 불교 중흥과 법 전파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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