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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첫 정지궤도위성 천리안 2A호가 5일 새벽 37분(현지시간 4일 오후 5시 37분)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천리안 2A호는 앞으로 10년간 고도 3만 6000km 높이를 돌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상관측 탑재체를 이용해, 천리안위성
1호에 비해 해상도가 4배 향상된 고화질 컬러 영상을 10분마다(위험기상 시 2분마다) 지상(국가기상위성센터 등)에 전달한다. 국내 기상예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임무를 맡는다.
발사후 33분 38초뒤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발사 40분뒤에는 호주 동가라 지상국과 첫 교신을 하게 된다.
천리안 2A호는 천리안 1호의 임무를 물려받을 기상관측 위성으로 지난 2011년 7월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
AP우주항공, 경희대 등이 참여해 개발했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번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가 3.5톤급 정지궤도위성 독자 플랫폼을 확보함에 따라, 본 위성 본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위성으로의 확장이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 더욱 정확한 기상서비스 뿐 아니라, 산불 황사, 오존 등 국민 생활과 안전 제고에 필수적인 정보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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