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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글 GM사장 "한국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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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관리자
등록일
2020.02.03 13: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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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앵글 GM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뉴시스


베리 엥글 제네럴모터스 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은 14일 "앞으로 쉐보레가 한국시장에서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엥글 사장은 이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네버 기브 업' 캠페인 1호차 전달식을 개최, "쉐보레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긴 여정의 터널을 지나 새로운 각오로 다시 출발하게 돼 기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엥글 사장은 당초 이날 오전 인천 부평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 언론에 한국지엠 정상화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었으나 비정규직 노조(금속노조 인천지부 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지회)가 회견장에 들어와 기습시위를 벌이자 회견을 취소했다. 하지만 기자회견 이후 장소를 옮겨 진행한 차량 기부행사에는 참석했다.

엥글 사장은 행사를 마친 후 이날 중 한국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허 카잼 한국지엠 사장 역시 "그동안 쉐보레를 믿고 사랑해 준 고객과 지역 사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서 "쉐보레는 오랫동안 고객 곁에서 함께 하는 한편 이번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을 포함,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시민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박남춘·정유섭 국회의원 등 지역 정·관계 인사,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고상영 쉐보레 대리점 연합회 회장, 박은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장, 수혜 가족 등이 참석했다.

한국지엠은 위기상황에서도 쉐보레를 믿고 기다려준 소비자들과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5월부터 자동차 1000대가 팔릴 때마다 1대를 기부하는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을 진행한다.

1호 기부차의 주인공은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심의를 통해 선정한 윤덕희씨 가족이다. 기증된 스파크는 장애가 있는 아들과 함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있는 수혜 가족의 자립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기 않고 미래를 개척하는 이웃들에게 새 희망을 선물하고 도전하는 삶을 응원하기 위해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쉐보레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 장기적으로 한국 사회에 기여해 신뢰받는 자동차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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