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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김정은, 트럼프에게 보낸 친서 답장 받고 중국 전격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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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2.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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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초청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8일 보도했다. 지난 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전용열차에 탑승한 후 인사를 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를 받았다고 9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김 위원장의 친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답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도 지난 3일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6월 북미 정상회담 이후 보내온 김 위원장의 친서 가운데 적어도 한 통에 대해 답장을 썼다고 백악관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서울발 기사로 북미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작년 말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 대한 답장을 이달 초에 받았다고 전했다. 신문은 양측 친서 내용 모두 구체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된 내용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신문은 아울러 소식통을 인용해 그동안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는 확인된 것만 6통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7일 중국을 전격 방문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답장으로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확신하고 앞서 중국과 협의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작년 크리스마스 전후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바로 김 위원장에게 답장을 썼다고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현지시간) 국무회의에서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받은 사실을 밝히며 "우리는 (정상회담을) 그리 멀지 않은 장래에 개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정호 기자 kbb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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