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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사(西南寺)
나옹왕사 불적답사 출발 사찰 주소 경북 영덕군 영덕읍 미듬길 24
서남사의 기록은 영덕폐사지 불적답사와 불교 현황에 나타나 있어 그 기록을 옮겨 보자.
영덕군향토사에 의하면, 서남사는 주지 이복의(李福義), 신도수 약 200명, 건축연대 서기 1963년 3월 25일, 규모 10평, 대정장(大正藏)의 대비로자나성불신변가지경 줄여서 대일경(大日經)에 의하면, “진언행자는 서남 방향에 주하라”는 내용에 근거하여 서남사(西南寺) 사명(寺名)을 지었다.
또한 영덕군지(盈德郡誌) 내 종교편에 1999년의 군내 불교사찰 현황에는 창건연대가 1962년으로 되어 있으며, 신도수는 200여 명으로 등록되어 있다. 서남사 전 주지 스님인 영호스님과 노 보살님들의 말씀을 종합해 보면, 1961년에 창건한 숭덕사(崇德寺) 주지 스님 황운경(黃雲耕)과 절에서 기도하던 최용서(崔龍瑞) 보살님이 덕흥사(德興寺)에서 정진 후 숭덕사로 온 영호스님을 보고 지금의 서남사 도량으로 모시고 1962년에 창건, 사찰불사 및 신도포교를 하였다고 한다.
현재 주지인 현담스님(속명: 진경찬(陳慶贊)은 불기2550(2006)년 음력 8월 초하루 서남사에 주지 임명 받아 1여 년 동안 법당 증축 및 주지실 신축과 요사채 불사를 완공하였다. 2011년에 산신각 불사를 회향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법당의 주불은 아미타불이며, 좌우협시보살은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다. 전각은 극락전과 삼성각, 주지실 및 공양간 등이 있다. 본 주지는 현재 영덕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소임을 맡고 있다. 나옹왕사의 깨달음과 전법도생의 원력행에 매진하며 왕사의 진영을 모시고 조석으로 예를 갖추고 있다.
※ 영덕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소임을 보면서 영덕불교의 활성화와 더 나은 불교발전을 위하여 고민하고 있다. 또 영덕불교문화발전연구원을 개원하여 지역 불교의 다양한 문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금번 나옹왕사의 구도행과 요익중생을 향한 정신을 알리고자 나옹왕사 불적답사를 발원하고 그 답사 내용을 정리하여 한 권의 책으로 묶어 왕사의 깨달음과 전법도생의 원력행을 전하고 자 한다. 평소 자주 애송하는 채근담의 게송과 나옹왕사의 게송을 송(誦)하면서 답사의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
我有一卷經(아유일권경) 나에게는 한 권의 경전이 있는데
不因紙墨成(불인지묵성) 종이나 먹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
展開無一字(전개무일자) 펼쳐보니 한 글자도 없지만
常放大光明(상방대광명) 항상 광명의 빛을 발하고 있다
일암(日菴)
금까마귀가 바닷문 동쪽에서 뛰어 나오매
조그만 암자의 높은 풍도를 누가 따르랴
이로부터 티끌 티끌마다가 밝고 역력하리니
여섯 창의 작용이 따로이 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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