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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이 일지 않게
작성자
최고관리자
등록일
2020.02.03 14:46
조회수
7,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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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喜無垢 如月盛滿 謗毁已除 是謂梵志.

심희무구 여월성만  방훼이제 시위범지

 

달처럼 깨끗하고 흐리지 않고 맑고 걸림이 없이

쾌락이 일지 않게 다 없앤 이를 나는 수행자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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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경전 부처님 말씀 중 “비구들아, 감각적인 쾌락을 즐기려는 마음과 그에 대한 집착 때문에 모든 슬픔과 두려움이 일어난다.”라 말씀하셨습니다. 


목이 말라 애타게 물을 찾듯이 몹시 탐내어 집착하는, 탐내어 그칠 줄 모르는 애욕 즉 갈애는 감각적 쾌락을 추구하는 욕망들입니다. 이 갈애가 깊어진 것이 집착이며, 집착은 선악의 업을 일으켜 과보를 초래합니다. 


주변인에 대한 시기와 질투, 삶의 방식이 다른 사람을 만나 함께 살다 보면 타인과 의견 차이가 있어 화도 내고 스스로 제어를 못할 때 스스로를 자신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구를 완전히 끊어버리면 마음에 동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마음이 안정되고 욕심과 의혹 없고 집착을 떠나 수행하는 사람의 마음은 깨끗하고 항상 기쁘고 보름달과 같이 둥글고 원만하여 남을 비방하는 마음과 헐뜯는 마음이 없으며 모든 쾌락을 끊어 버린 진정한 수행자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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