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매거진 > 명언/게송
URL 복사
過罪未熟 愚以怡淡 至其熟時 自受大罪
과죄미숙 우이이담 지기숙시 자수대죄
죄를 지어도 죄의 업이란 열매를 맺지 않고 있을 때
어리석은 자는 그것이 꿀같이 달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죄의 업이란 열매가 익을 때에
그는 불행을 맛본다.
-----------
악행은 언제나 꿀같은 달콤함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어리석은 인간을 유혹하는 악행에는 피하기 힘든 달콤한 유혹입니다. 악행으로 인한 죄는 바로 열매를 맺지 않고 시간이 지나 불행이란 이름으로 자신이나 주변인에게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출요경 발취]
“마치 해가 막 넘어갈 때 산천이나 나무 그림자가 모두 그늘을 드리우다 마지막에는 어둡게 되는 것처럼, 지금 온갖 미혹한 무리들이 무지에 집착하는 것도 그와 같다. 곧 몸과 입으로 선하지 않은 근본을 지으면, 죽음에 다다랐을 때 모든 악의 무거운 그림자가 각기 스스로 따르면서 차츰 어둠의 집[冥室]으로 데리고 가서 그 과보를 받게 된다.”
그러므로 “악을 지으면 걱정이 있다 하고, 오랫동안 지어도 걱정이 있다 하며, 남 몰래 지어도 걱정 있다 하나니, 그 과보에도 걱정이 있느니라”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URL 복사
KBB한국불교방송 방송/신문/매거진 무단 저재 및 재배포 금지
- 상업적 목적의 사용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 출처 'KBB한국불교방송'을 반드시 표시하셔야 합니다.
KBB한국불교방송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제보 053-1670-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