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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되이 늙은 것이다.
작성자
최고관리자
등록일
2020.01.30 15: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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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이 희다고 해서 장로(長老)가 아니다
나이는 들었지만 헛되이 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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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불교 명언 헛되이 늙은 것이다.”

 

불교에서 장로(長老)란 지혜와 덕망이 높고 나이가 많은 비구를 통칭하는 말로서덕망이 있는”, “두터운”, “나이 많은을 가리켜 장로라 칭하며지혜와 복덕을 두루 갖춘 고령의 비구를 말합니다선종(禪宗)에서는 주지스님에 대한 존칭으로도 쓰인답니다

   

《아함경》 권 8 중집경(衆集經)에서는 불도에 들어온 지 오래된 스님을 연기장로(年耆長老), 불법에 정통한 고승을 법장로(法長老), 세속에서 가명으로 부르는 스님을 작장로(作長老)로 구분하며, 《중일아함경》 권 22에서는 출가는 늦었으나 행업을 잘 닦아 바른 실천을 하는 수행자어리지만 번뇌를 일으키지 않고 정법대로 실천을 잘하는 스님을 장로로 칭하기도 했습니다

   

종송(종을 치며 염불을 하는 것) 중 석례종송(夕禮鐘頌) 저녁 예불전의 타종 

 

문종성번뇌단 聞鐘聲煩惱斷

종소리 듣는 중생 번뇌가 끊어지고

 

지혜장보리생 智慧長菩提生

지혜가 자라나 보리심이 나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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