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B한국불교방송

KBB한국불교방송

HOME > 매거진 > 칼럼/기고/봉사

영덕불교사암연합회 추모와 위로의 법석을 열다.
작성자
최고관리자
등록일
2021.09.14 10:08
조회수
7,268
  • URL 복사

영덕불교사암연합회 추모와 위로의 법석을 열다.

(장사위령재 봉행 이후 영덕시장 화재복구 성금을 기탁하다.)


3929fe3ae4d1780ad06ed6ecea444c2c_1631581611_808.jpg
 

영덕불교사암연합회장 서남사 주지 현담 焚香合掌

 

올해에도 제42회 장사상륙작전전몰용사위령재를 영덕군 남정면 장사해수욕장 내 위령탑에서 2021913일 오전1030분 영덕불교사암연합회에서 봉행하였다. 신축년 올해 12번째 맞이하는 장사상륙전 참전호국 학도고혼 영가들을 위한 장사위령재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예방과 방역을 지키면서 영덕불교사암연합회에서는 집행부 스님들과 소승과 인연되어 오신 대덕스님들 그리고 장사상륙참전 유격동지회장이신 유병추회장님과 배수용 대구경북지회장님 그리고 김근태 영덕 재향군인회장님, 주운찬남정면장님, 박보덕화 서남사 신도회장님 함께 나라를 위해 희생된 장사상륙전 참전호국 학도병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면서 추모 위령재를 여법하게 봉행하였다.

 

3929fe3ae4d1780ad06ed6ecea444c2c_1631581636_5374.jpg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1950914일 새벽 북한국의 눈을 동해로 돌리기 위한 위장 작전으로, 학도병으로 구성된 772명이 문산호를 타고 장사에 상륙한 국도 제7호선을 봉쇄하고 북한국의 보급로를 차단하면서 200여명의 학도병이 전사한 전투이다.

 

불교계에서는 1991년 장사상륙작전전몰용사 위령탑을 일붕 서경보 큰스님의 증명으로 경기도 양평 청운사 석일산 스님의 원력에 힘입어 장사상륙작전유격동지회에서 위령탑을 조성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3929fe3ae4d1780ad06ed6ecea444c2c_1631581659_4827.jpg
 

영덕불교사암연합회에서는 2009년 제30회 장사상륙작전 전몰용사 합동위령재를 봉행한 이후 금일 2021년 제42회 장사위령재를 맞이하면서 매년 소승과 함께 위령재 봉행에 힘써주신 영덕불교사암연합회 총무소임을 맡은 광명사 보광스님과 회원스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번 위령재 대중공양 준비하신 연화사 혜진스님께 특히 감사드리며 소승과 인연이 되어 오늘 위령재의 법석에 동참하신 모든 스님들께 감사드리고자한다.


3929fe3ae4d1780ad06ed6ecea444c2c_1631581672_36.jpg
 

아울러 장사상륙참전 유격동지회장이신 유병추회장님, 대구경북 배수용지회장님, 김근태 재향 군인회장님, 주운찬 남정면장님, 박보덕화 서남사신도회장님을 비롯한 동참하신 참전용사님의 건승을 빌며 작전에 참전하여 희생된 호국영령들의 극락왕생을 다시 한 번 두 손 모아 간절히 발원하면서 비문에 새겨진 서경보 큰스님의 게송을 다 같이 합송(合誦)하고 지난 94일 영덕시장화재로 인하여 고통 받는 시장상인들의 빠른 원상회복을 위해 위령재 봉행에 참석하신 영덕불교사암연합회 집행부스님들께서 영덕시장 화재수습 통합지원본부에 들러 이희진군수님께 성금을 전달하고 제42회 장사위령재를 회향하였다.

 

3929fe3ae4d1780ad06ed6ecea444c2c_1631581714_797.jpg
 

殉國忠心明日月 순국충심명일월

나라 위하여 순국한 충심은 해와 달보다 밝고

殺身勇氣感龍身 살신용기감용신

몸을 희생한 무서운 용기는 팔부신중의 용신을 감격시키고

焚香祈願諸靈位 분향기원제영위

이제 우리들은 향을 사르면서 여러분 영위 앞에 기원합니다.

萬代永爲守護神 만대영위수호신

천추만대에 나라를 지켜주시는 수호신이 되어 주소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URL 복사

KBB한국불교방송 방송/신문/매거진 무단 저재 및 재배포 금지

- 상업적 목적의 사용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 출처 'KBB한국불교방송'을 반드시 표시하셔야 합니다.

KBB한국불교방송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제보 053-1670-2012

많이 본 매거진

인기 영상

많이 본 신문

KBB 전체 인기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