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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찬 신임영덕경찰서장께서 나옹왕사의 이익중생(利益衆生)에 부합(符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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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08.31 11:08
조회수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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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9나태주 시인-

기다리라 오래 오래

될 수 있는대로 많이

지루하지만 더욱

이제 치유의 계절이

찾아온다

 

제 혀로 상처를 핥아

아품을 잊게 되리라

가을 과일들은

봉지 안에서

살이 오르고

눈이 밝고 다리 굵은 아이들은

멀리까지 갔다가

서둘러 돌아오리라

 

구름 높이 떴다

하늘 한 가슴에 새하얀

궁전이 솟아올랐다.

 

이제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은 사람은 남게 되는 시간

기다리라 더욱

오래 오래 그리고 많이


8월의 삼복더위를 뒤로하고 치유의 계절 9월을 시인은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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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제72대 신임 영덕경찰서장으로 취임하신 서재찬서장님을 서장실에서 뵙고 차담을 나누었다. 취임하시고 소승의 서남사에서 차담을 나누고 저녁공양하고 경승의 본분사를 다하고자 서장실에서 함께 자리하였다. 지역신문에 소개되길 신임 서재찬 영덕경찰서장님께서는 경주가 고향으로 경찰대학 13기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청 관악서 경비교통과장과 서울청 22경찰경호대 부대장을 역임하시고 경북청치안종합상황실장 등 중요 직책을 역임한 후 덕()가득한 영덕경찰서장으로 부임하셨다. 


서재찬영덕경찰서장께서는 기본에 충실한 경찰, 항상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 영덕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고 우리 경찰이 제공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 받는 고객으로 국민이 항상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라고 영덕경찰서장으로서의 본분사를 말씀하셨다. 이 번에 3번째 뵙는데 서장으로서의 권위의식을 지양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며 평등과 공정사회를 위해 경찰가족 모두를 수평적으로 대하며 회통하는 모습을 보고 영덕치안의 책임을 맡은 덕장(德將)의 면모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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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영덕치안의 막중한 책무소임을 맡으신 분을 위해서 700여 년 전에 탄생하신 지역의 고승이신 나옹왕사의 가르침인 초출삼계(超出三界) 이익중생(利益衆生)의 원력행을 드러낸 왕사의 게송을 나옹왕사 서체를 쓰시는 사농 전기중작가의 글씨체로서 족자를 한 점 드리고 왕사의 이익중생의 서원행으로 영덕군민의 안녕과 평안을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해 주시고 제72대 영덕경찰서장으로서의 본분사와 영덕경찰직원 모두의 건승과 무탈함을 발원하고 차 한 잔하고 회향하였다.


아래 글은 나옹왕사께서 갑인년 납 월 16일 경효대왕(공민왕) 수륙법회에서 영가에게 소참법문하면서 언급한 게송이다.

 

若人欲識佛境界 

만일 누구나 부처의 경계를 알고자 하거든

當淨其意如虛空 

부디 마음을 허공처럼 깨끗이 하며

遠離妄想及諸趣 

망상과 모든 세계를 멀리 떠나고

令心所向皆無礙 

어디 가나 마음에 걸림이 없게 해야 한다.

 

영덕불교문화원장 철학박사 서남사 주지 현담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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