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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 비나 눈… 8일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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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관리자
등록일
2020.02.03 15:4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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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경기 북부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온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설연휴 이후 첫 출근을 하고 있다.


설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일인 7일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중북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눈구름대가 강원 영동 북부에서 남동진하면서 대설특보로 확대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중부(홍천·평창·강릉) 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인제·양구·양양·속초·고성 산간과 속초·고성·양양 평지에는 앞서 오전 4시부터 발효 중이다.

전북지역은 아침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전북지방기상청은 "아침 기온은 1~3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나, 아침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전주기준 낮 5도, 체감 1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면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당분간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초미세먼지 '보통', 황사 '좋음', 오존 '보통', 자외선 '보통' 수준이다.

부산지역은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질 전망이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고, 오전 9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강수량은 매우 적어 야외활동에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부산기상청은 이날까지 포근한 날씨를 보이다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오는 8일 새벽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워지겠고, 이 추위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8일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로 예상됐다.

광주·전남지역의 기온이 오는 8일부터 크게 떨어져 10일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장흥 유치 영하 1.1도, 보성 복내 영하 0.6도, 화순 북면 영하 0.2도, 해남 영상 0도, 구례 영상 1.1도, 나주 영상 1.3도, 광주 영상 4.3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광주기상청은 오는 8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과 함께 복사냉각 효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면서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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