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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예방 ‘우리아이 캠페인’은 아동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해를 입고 있는 아이들 주변 어른들의 관심과 신고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아동학대 예방 ‘우리 아이 캠페인’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를 둔 학부모 및 가수,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노란색 바탕에 포돌이가 그려져 있고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남의 아이 아닙니다”, “우리 아이입니다” “아동학대 신고는 112”라는 메시지가 적힌 노란 뱃지 또는 스티커 등을 아이들의 가방, 의복 등에 달거나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장소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초기에는 주로 유치원, 어린이집 등 아동보육시설 중심으로 시작됐다. 그러다가 아이들이 자주 찾는 키즈카페, 소아과 병원, 어린이 도서관 등으로 확대됐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를 둔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지역 축제 및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활발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지금까지 3만 5천여 명 정도가 캠페인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 뿐 아니라 가수, 배우, 스포츠 스타 등의 참여도 늘고 있다. 인기가수 아이콘의 송윤형, 홍진영, 다비치, 구구단, 배우 이성경, 장기용, 김희원, 개그맨 컬투, 정경미, 스포츠 스타 김아랑, 임효준, 정현 등 65명의 유명인들도 우리아이 캠페인 뱃지 등을 들고 인증샷을 찍어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경찰은 이 외에도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달 4월 우리아이 캠페인 뱃지 부착 SNS 이벤트를 진행했고,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1일까지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도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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