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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십대제자(十大弟子) 라후라 / 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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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등록일
2020.01.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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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B불교방송 불교 용어 [부처님 십대제자] 세 번째 이야기 라후라, 아난다

오늘의 생활불교 불교 용어는 부처님의 10대 제자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석가에게는 따르는 제자만도 1250명이며 이 중 뛰어난 제자를 10대 제자라 합니다. 많은 경전속에 등장하는 부처님 10대 제자 사리불, 마하목건련, 마하가섭, 아나율, 수보리, 부루나, 마하가전연, 우파리, 라후라, 아난다는 후세에 석가십성(釋迦十聖)으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석가불법을 이은 제자들 중 중요한 일을 담당하고 10가지 분야를 들어 각 분야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가장 잘 실천한 인물이며 10대 제자는 각 분야의 제일이라는 칭호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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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후라: 밀행제일(密行第一)

라후라 존자는 부처님의 친아들이다. 그는 15세 때 부처님이 카필라국으로 설법하러 가셨을 때 어머니와 함께 출가했다. 라후라 존자는 사리불을 화상으로 목건련을 아사리로 삼아 출가함으로써 최초의 사미가 되었다.


이후 라후라는 석가의 큰 열 제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오로지 불도(佛道)의 수행에만 힘쓰는 밀행(密行)에 제일이었다. 밀행이란 계율의 세세한 부분까지 철저하게 실천하는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서, 그는 부처님으로부터 배운 바 그대로 사소한 일 하나하나까지도 충실히 실행한 결과 그렇게 불리었던 것이다


▶아난다: 다문제일(多聞第一)

부처님의 종제이기도 한 아난 존자는 늘 부처님 곁에서 부처님을 모시고 있었다.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석가를 모시면서 그의 말을 가장 많이 들었으므로, ‘다문제일(多聞第一)’ 아난다로 불렸다. 이런 이유로 해서 아난 존자는 제 1회 결집 때 부처님으로부터 들은 말씀을 외워냄으로써 경전을 결집할 수 있었다.


그래서 모든 경전에는 “내가 어느 때 어느 곳에서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는 불교경전 첫머리에 붙이는 말로 “여시아문(如是我聞)”이란 문구로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밖에 아난 존자는 부처님의 이모 마하파자파티가 출가할수 있도록 부처님께 간청하여 허락을 얻어냈다. 이것은 여성 출가를 가능하도록 한 일이었다.


이상으로 부처님의 10대 제자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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