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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원 영덕경찰서장님! 천공해활(天空海闊)의 덕향(德香)을 드러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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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등록일
2023.08.14 10:00
조회수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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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가면  -박인혜- 

거센 파도를 내며

온몸으로 울면서도

바람이 쉼 없이 달리는 것은

동쪽 끝의 빛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

바다는 언제나 넉넉한 마음으로

있었다.

적은 가슴 바다에 담그면

넓은 마음 내게 보여 주었지

폭풍을 뚫고 가는 그곳에는

새벽 별이 먼저 기다리고 있다.


지난 8월 첫째 주 영덕 치안의 막중한 책무을 맡게 되신 안해원 부산경찰청 치안지도관께서 영덕경찰서장님으로 취임하셨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안해원 신임서장께서는 1991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하신 후 부산청 동부서 경비과장, 부산청 경무계장 등 주요소임을 역임하시고 이 번에 영덕경찰서장님으로 취임하였다. 안해원 영덕경찰서장께서는 취임 일성으로 “기본에 충실한 경찰로서 영덕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고 경찰이 제공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으로 군민이 항상 우선시 되어야 된다”고 강조하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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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승 역시 치안 서비스를 제공 받는 고객의 입장과 경승으로서 축하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부임하시고 한 주 시간이 흘러 서남사 정념당에서 처음 뵙고 차 한 잔 하면서 법담을 나누었다. 첫 대면 장신에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서장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자연을 사랑하며 시간이 날 때마다 산을 찾아 등산하며 홀로 깨어 있는 시간들이 좋아 틈나는 대로 숲길을 걷는다고 한다. 산을 좋아하는 그 마음과 같이 넉넉한 마음과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으로 직원들과 소통하고 ‘민중의 지팡이’ 속 지팡이에 덕(德)이 넘치는 영덕수장으로서의 무탈하게 소임을 이끌어 가시길 소망하였으며 조만간에 경찰서 서장실에서 찾아뵙겠다고 하고 잠깐 법담을 나누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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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한 주가 흘러 연합회 광명사 보광총무스님과 칠보사 수연스님과 함께 영덕경찰서 서장실에서 서장님을 2번째 뵙게 되었다. 서남사에서 뵙고 나서 서장님의 존함과 첫 대면을 생각해서 다음에 뵙게 되면 드릴 요량으로 나옹왕사의 서체를 연구하시는 사농 전기중 선생님께 글을 부탁드려 족자 한 점을 지니고 찾아뵈었다. 족자 글씨는 ‘海闊心成遠志’로서 동해안 영덕바다처럼 넓은 마음으로 원대한 뜻을 꼭 이루시고 회향하시라는 내용으로 서장님의 존함을 넣어 그 뜻을 풀이하였다. 서장님과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넉넉한 마음과 상대를 배려하고 신뢰가 가는 모습으로서 소중한 인연으로 감사드리면서 담에 뵐 때는 지역스님들과 공양한 끼 소통하는 것으로 말씀드리고 서장실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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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승은 영덕 경승으로서 경찰직원과의 오랜 시간 소중한 인연으로 좋은 상생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영덕경찰의 발전과 무탈을 항상 불전에 발원하고 영덕경찰직원 모두가 영덕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범죄를 미리 예방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막중한 소임을 다하시는 영덕경찰가족 모든 분들께 노고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금 번 영덕경찰의 수장으로서의 본분사를 다하시기 위해 부임하신 신임 안해원 영덕경찰서장의 인심이 넉넉하고 물 맑고 공기 좋은 영덕오심을 환영하면서 불전에 축원하였다. 


이 번 서장님께 전달한 축하의 족자를 바쁘신 가운데 선한 기운을 넣어 선물해 주신 여주에서 정진하시는 사농 전기중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서 영덕경찰직원 모두의 평안(平安)과 안해원 영덕경찰서장님의 무운장구(武運長久)발원하면서 나옹왕사의 활구(活句)를 헌시(獻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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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海雲) 

바다는 넓어 가 이 끝이 없고 海廣無邊岸

구름이 많으니 도대체 어디쯤 인고  雲多幾際中

지금 여기에서 단박 내 자신을 분명히 깨달으면 於斯驀得知端的

앉거나 눕거나 거닐거나 어디에서든 본분사를 펼치리라. 坐臥經行展古風


영덕불교문화원장 경승(警僧) 서남사 주지 철학박사 현담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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