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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 일불회 영천 신선사에서 정기법회를 봉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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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등록일
2021.10.14 13:43
조회수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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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 일불회 영천 신선사에서 정기법회를 봉행하다.

 

대승불교 일불회장 영덕 서남사 주지 현담합장.

 

도반

진정한 도반은

내 영혼의 얼굴이다.

 

내 마음의 소망이 응답한 것.

 

도반을 위해 나직이 기도햘 때

두 영혼은 하나가 된다.

맑고 투명하게

서로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도반 사이에는 말이 없어도

모든 생각과 소원과 기대가

소리 없는 기쁨으로 교류된다.

 

이때 비로소 눈과 마음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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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19322010)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잠언집도반의 위 내용이다. 진리의 향한 구도자의 도반은 서로의 영혼의 울림을 주고받는 사이가 진정한 도반이다. 멀리 떨어져 정진하고 있어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도반이 진정한 출가 수행자 도반이라는 것이다.

 

지난 1011일 영천 신선사 청정도량에서 대승불교 일불회 정기법회를 봉행하였다. 비가 오는 가운데 전체 회원 중 사중에 바쁜 분을 제외한 전 회원이 동참하여 수행자 본분사인 수행과 포교에 관한 각자의 생각을 드러내고 일불회의 발전과 나아갈 방향을 각자가 제시하였다.

 

코로나19의 시대에 앞으로 대승불교 일불회가 각자회원들의 깨달음의 살림살이와 전법도생(傳法度生)의 시대적 대처 방향에 관해서 회원스님들 간에 열띤 토론이 있었다. 대중교화의 포교 방법론에서 잠시 회원 스님 간에 잠시 언쟁을 하기 도 하였다. 법정스님의 위 도반의 시와 같이 진정한 도반은 내 영혼의 그림자라고 하였는데 시절인연으로 출가자로서 또한 도반으로 만나 탁마하는 입장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배려가 법회 중에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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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스님께서는 나옹록에 정진하는 수좌에게 본질을 벗어난 것을 경책하는 의미에 이런 글을 언급하고 있다.

 

중생과 부처 당당하여 본래 다르지 않지만 生佛堂堂本不殊

언제나 바깥 모양에 끄달려 서로 찾는다 每牽外相共相需

물결마다 그림자마다 옮고 그름 없거니 波波影影無非是

부디 있다거나 없다거나로 구하지 말라 或有或無切莫求

수행자는 바깥 경계에 집착하지 말며 양 극단을 벗어나 중도의 진리를 추구하라는 말씀이다.

 

많은 논쟁과 토론이 있었지만 결론에 이르길 대승불교 일불회는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구제의 원력행을 쉼 없이 정진할 것을 다짐하였다. 회원 각자의 수행의 깊이를 더하고 포교의 원력과 서원행을 더하기 위하여 매월 법회에 중도(中道)의 진리의 정법안장(正法眼藏)의 원력행을 위하여 좀 더 내실있는 법회를 위하여 부처님과 역대 조사들이 설한 경론(經論) 정하여 깨달음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일로매진하고 또한 대중교화의 표교 방법론을 주제를 잡아 이론을 정립하고 보현보살의 실천행을 이루기 위해 정진하기로 의결하고 장시간의 토론법회를 회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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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신선사의 대승불교 일불회 정기법회는 다소 회원간의 소통의 문제도 있었지만 일불회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자양분이라 회원 모두가 생각하였다. 당일 법회에 장소를 제공하고 공양을 대접해 주신 신선사 도선스님과 신도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아래는 명심보감 마음 다스리는 글로서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다시 한 번 수행자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출가 할 때의 마음으로 돌아 가다는 회광반조(廻光返照)의미로서 옮겨보았다.

 

마음 다스림 글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福生於淸儉)

덕은 자신을 낮추고 물러나는데서 생기며 (德生於卑退)

지혜는 고요히 생각하는데서 생긴다. (道生於安靜)

근심은 욕심이 많은데서 생기고 (患生於多慾)

재앙은 탐하는 마음이 많은데서 생기며 (禍生於多貪)

허물은 잘난 체하고 남을 하찮게 여기는데서 생기고 (過生於輕慢)

죄악은 어질지 못하는데서 생긴다. (罪生於不仁)

눈을 조심하여 남의 잘못된 점을 보지 말고 (戒眼莫看他非)

입조심하여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라. (戒口莫談他短)

마음을 조심하여 스스로를 탐내거나 성내지 말고 (戒心莫自貪嗔)

몸을 조심하여 나쁜 사람을 따르지 말라. (戒身莫隨惡伴)

유익하지 않은 말을 함부로 하지 말고 (無益之言莫妄說)

나와 관계없는 일에 부질없이 참견하지 말라. (不干己事莫妄爲)

순리대로 오는 것을 거절말고 (物順來而勿拒)

순리대로 가는 것을 잡지 말며 (物旣去而勿追)

내 몸 대우 없음에 바라지 말고 (身而遇而勿望)

지나간 일은 생각하지 말라. (事已過已勿思)

남을 해하면 마침내 자기에게 돌아오고 (損人終自失)

세력에 의지하면 도리어 재앙이 따른다. (依勢禍相隨)

절약하지 않으면 집을 망치고(爲不節而亡家)

청렴하지 않으면 지위를 잃는다. (因不廉而失位)

 

 

대승불교 일불회 회원명부

 

고문 지장암 덕산스님, 회장 서남사 현담스님, 총무 용문사 진현스님,

감사 도성사 도성스님, 감사 혜명사 혜명스님, 회원 용화사 동진스님,

회원 무심사 법우스님, 회원 청량사 예담스님, 회원 백안사 성오스님,

회원 신선사 도선스님, 회원 보덕사 해공스님, 회원 천일사 영산스님,

회원 보현사 진성스님, 회원 천광사 대연스님, 회원 정오사 도각스님,

회원 천해암 정광스님, 회원 대성사 운붕스님, 회원 토함사 지윤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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