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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종단] 2018달구벌관등놀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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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등록일
2019.12.20 10:43
조회수
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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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등놀이는 사월초파일 석가의 탄일을 축하하기 위하여 등을 불을 밝혀 달아매는 행사로

10새가애 고려 태조가 등놀이를 포함한 판관회와 연등회를 국가적으로 장려하자 이 행사는 고려조의 전체 시기를 통하여 온 나라의 축제가 되었다.

천령, 오악, 명산, 대천, 용산등의 토속신을 제시하는 의식도 첨가되었다. 팔관회는 조선시대에 들어와 척불숭유정책의 영향으로 쇠토하였으나 연등놀이만은 민간행사로 이어지게 되었다.

고려사에 의하면 최우가 집권한 이후 4월 8일인 석탄일에 행하였다 한다.

조선조 세종때는 사찰 이외의 가정에서는 연등을 달지 못하도록 금한 일이 있으나 서울에서는 거리와 시장이 서로 경쟁해서 10여길이나 되는 장대를 세우고 그 위에 등을 달았고 현등하는 집이 많아 거리가 밝아져 사람들이 밤새도록 거리를 돌아다녔다고 동국세시기에 기록되어 있다. 각 가정에서는 등간이라고 하여 마당에 긴 장대를 세워 등대를 만들고 꼭대기에 꿩의 꼬리털을 꽂아 장식하고 오색비단의 깃발을 늘어뜨린다. 꿩의 꼬리는 길상을 뜻하는 것으로 우리 민족은 농기의 곡대기에도 흔히 이것을 꽂았다.

모양에 따라서 마늘등, 연꽃등, 수박등, 일월등, 북등, 누각등, 종등, 배등, 가마등, 머루등, 난간등, 항아리등, 방울등, 병등, 알등, 화분등, 공등, 비구니등, 거북등, 자라등, 봉등, 용등 ,학등, 잉어등 이있고 사찰에서는 신도들이 수천개의 현등을 만들어 달아 장관을 이루고 초파일날에 신도들은 절에 가서 불고을 드리며 제각기 등을 다는데 가족수대로 이름과 생년월일시를 적고 붉을 밝힌다.

행사장소는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되며 16에는 법요식 및 개막 점등식, 축하공연(조항조, 나릿-국악밴드, 북한예술공연단)등, 문화 체험마당 및 전시마당, 18일에는 한마음 노래자랑, 찬불가밴드경연대회, 문화 체험마당 및 전시마당이 이어지고 19일에는 법요식 및 연등행렬, 소원풍등날리기가 진행된다.

문화체험마당에서는 연등만들기, 소원팔찌 만들기, 템플스테이, 차 공양, 염주 만들기, 손수건 연꽃 그리기, 부채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야외 음악당 잔디 위에서는 아름다운 사천왕, 부처님, 관세음보살님, 용, 등 장엄한 등을 감상할수 있다.



양우영 기자 koreabb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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