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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법천사 지광국사 현묘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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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등록일
2021.09.24 11:43
조회수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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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고궁박물관 옆 잔디밭에 자리하고 있는 지광국사현묘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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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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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륜과 탑의 옥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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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신석의 옥개석을 아래서 본 모습. 건축물의 부재를 그대로 새긴든 섬세하고 호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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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몸채 받침석의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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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몸채의 하부. 구석에는 난간이 있었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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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신석의 모습. 4면에 가득하게 하늘세계의 모습을 새긴 조각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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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기단석의 대각선 모습. 각면을 2로 나누어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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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기단석 면에 그려진 그림. 지상세계의 모습으로, 각종 나무와 풀들이 새겨진 산수화 같은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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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기단석 면에 조각된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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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기단석의 하부에 조각된 꽃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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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과 닿는 지대석의 귀부분을 장식한 돌에는 구름무늭가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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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최우성 기자]  원주 법천사터 지광국사 현묘탑(국보 101호)은 

스님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하여 조성한 승탑이다. 

본래는 원주 법천사터에 탑비와 함께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국권이 침탈되는 수모를 겪으면서 

그 아름다움 에 반한 일본의 권력자들 때문에 

일본까지 반출되었다가 돌려받은 명품으로, 

현존하는 한국 스님의 사리탑 가운데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통일신라 이후 불교의 선종이 들어와 번창하자, 

부처님을 상징하는 불탑과 함께 깨달음을 

이루었다는 고승들은 화장한 뒤에 나온 스님들의 

사리를 모아 부처님의 사리탑에 버금가는 승탑을 조성하였다. 

탑을 만든다는 것은 깨달음을 이룩했다는 상징이었다. 

이런 연유로 통일신라 이후 고승들의 사리탑이 조성되어 

큰절의 입구에 승탑전(부도전)이 들어서게 되었고, 

특히 스님의 영향력과 도력이 뛰어난 경우에는 그

의 행적을 기록한 비와 함께 무척이나 화려한 승탑들을 건립하여왔다.


그리하여 고려시대에는 선종의 구산선문 등 종찰들을 

중심으로 화려한 승탑들이 곳곳에 들어섰고, 

원주의 법천사터에도 고려초기에 그 덕을 널리 펴던 

지광국사를 숭모하는 의미에서 전무 후무하게 호화롭게 

장식한 이 탑이 들어섰다. 지광국사 현묘탑은 평면이 

정 4각형으로 단아하면서도 기단부터 상륜부까지 

한군데도 빠짐없이 빼곡하게 장식하였다. 


각종 식물 무늬과 자연 구름 꽃 동물 새 따위가 그려져 있어, 

마치 이곳이 바로 하부는 사바세계요 상부는 

극락세계임을 보여주고 하는 듯 하다.


하지만 그 아름다움 때문에 더욱 더 큰 수난을 당하여, 

일본으로 반출되었고, 그 과정에서 스님의 사리를 모셨던 

사리와 사리함등 사리장엄구는 사라지고 말았다. 


또 한국으로 돌아온 뒤로도 이리 저리 옮겨다니다가, 

한국전쟁시에는 포탄을 맞아서 상륜부가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현재의 모습은 산산조각난 부분들을 다시 맞추고, 

깨져없어진 부분들은 시멘트로 메우고 

모양을 만들어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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