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B한국불교방송 불교 용어 2019년 기해년 불교 5대 명절에 날짜와 간단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다가오는 2019년 기해년은 황금 돼지띠입니다. 

12띠 중 열두 번째 띠로 해년 생(亥年生)을 가리킨다. 시(亥時)는 오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방위는 북북서(北北西), 달은 가을 10월, 계절은 10월 입동에서 11월 대설 전날까지, 오행은 수(水), 음양은 음(陰), 대응하는 서양 별자리는 전갈좌에 해당한다.

돼지띠 생은 정직하고 솔직, 단순하며 아주 강인하다. 침착하고 이해심 있는 돼지띠 생을 친구들의 잘못 들을 용서할 수 있는 성실하고 선량한 사람이다. 그는 재산을 훌륭하게 사용하는 사람이다. 그는 사회활동과 자선사업을 좋아하는데 이것은 그가 동정심이 강하기 때문이다.

돼지띠 생은 겉으로 보기에 속이기 쉬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영리하다. 그러나 매사에 망설이는 점이 발전에 장애가 된다. 그의 주요한 결점은 자신이나 가족 친구들에게 단호히 ‘아니오’라고 말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말은 적은 편이지만 일단 입을 벌렸다 하면, 말이 많고 기고만장하여 남의 오해를 받기도 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돼지띠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KBB한국불교방송 2019년 기해년 불교 5대 명절 날짜와 간단한 소개

▶부처님 오신 날(석가탄신일) : 부처님 탄생하신 날 (음력 04월 08일) 

2019년도 부처님 오신 날(석가탄신일)은 양력으로 2019년 05월 12일입니다. 5월 둘째 주 일요일이 부처님 오시는 날이 되겠습니다. 

불교의 개조(開祖)인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일로, 음력 4월 8일입니다. '석가탄신일' 혹은 '초파일(初八日)'이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부터 공휴일로 정하여 그 뜻을 기리고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용어는 1960년대 대한 불교 조계종이 불교적 의미를 복원하고 한자어로 되어 있는 불탄일(佛誕日) 또는 석탄일(釋誕日)을 쉽게 풀이하여 '석가탄신일'로 불리었으나 2018년도부터 '부처님 오신 날'로 공식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석가탄신일, 초파일)은 불교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입니다. 2월 8일 석가(釋迦) 출가일(出家日), 2월 15일 열반일(涅槃日), 12월 8일 성도일(成道日)을 합쳐 불교의 4대 명절이라 하나이며, 4대 명절 중 부처님 오신 날(석가탄신일, 초파일)이 가장 큰 명절입니다. 

▶출가절(출가일) : 부처님 출가하신 날 (음력 02월 08일) 

2019년도 출가절(출가일)은 양력 2019년 03월 14일로 3월 둘째 주 목요일입니다.

출가절(출가일)은 음력 2월 8일로 부처님께서 출가하신 날입니다. 모든 중생을 생로병사의 고통에서 건지시겠다는 원력을 세우시고 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버리고 왕궁을 떠나 출가하신 날로서, 불자들은 부처님을 본받아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의 보살이 되겠다는 서원을 세우며 기념법회를 가지는 날입니다. 

▶성도절(성도재일 成道齋日) : 부처님 깨달음을 성취하신 날 (음력 12월 08일)

2019년도 성도절(성도일)은 음력이 한 달 정도 늦게 가서 해 넘어 2020년 01월 02일 날 성도절(성도일)이 되겠습니다. 

성도절(성도일)은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성취한 날로서 음력 12월 08일입니다. 성도재일은 의례의 성격상으로 보면 보은의례(報恩儀禮)에 해당하는 것이며, 석가의 성도한 날을 맞이하여 승려나 신도가 자신의 신행(信行)을 확인하기 위하여, 또는 포교의 기본적 수단으로서 일반 사찰에서도 발심 정진하는 철야 법회를 갖습니다. 성도재는 수행의 의미를 강조한 법회로 사원 안에서만 행하고 있습니다. 

▶열반절(열반재일 涅槃齋日) : 부처님 열반에 드신 날 (음력 02월 15일)

2019년도 열반절(열반재일 涅槃齋日)은 양력 2019년 03월 21일 3월 셋째 주 목요일입니다. 

음력 2월 15일은 부처님께서 일체의 번뇌를 끊어 열반에 드신 날입니다. 부처님의 열반은 이 세상의 모든 번뇌를 확실히 끊었다는 점에서 반열반이라고도 합니다. 육체마저 극복한 깨달음의 큰 완성, 불자들 또한 몸을 바르게 하고 노여움을 참고 악심을 버리고 탐욕을 버리고 열반의 경지를 성취하겠다는 서원을 세우며 기념법회를 가지는 날입니다. 

자등명법등명(自燈明法燈明)

석가가 제자들에게 남긴 마지막 가르침으로 “너희들은 저마다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기를 의지하라. 

또한 진리를 등불로 삼고 진리를 의지하라. 이 밖에 다른 것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라고 설하였습니다.

▶우란분절(백중) : 조상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재를 올리는 날 (음 07월 15일)

2019년도 우란분절(백중)은 양력 2019년 08월 15일 광복절과 동일한 날이 되겠습니다. 

전통문화 백중과 불교의 우란분절(백중)이 시기적으로 일치되어 서로 함께 어우러지면서 전통문화 속에서 우리의 중요한 민속으로 자리 잡게 되었답니다. 백중은 전통적인 보름 명절의 하나로 음력 7월 15일로 백종(百種)·중원(中元), 또는 망혼일(亡魂日), 우란분절(盂蘭盆節)이라고도 합니다. ‘백종’은 봄에 파종한 각종 과일과 곡식들을 거둬들이는 때이기에 백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어놓았다는 의미로 백종(百種)이라 합니다.

백중(우란분절)은 지옥에 떨어진 조상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올리는 재를 올리는 날로써, 육신을 떠난 영혼들에게 음식과 법문을 베풀어서 공양을 드리는 날입니다. 절마다 조상의 위패를 봉안하고 기도를 드리고서는 다시 온 곳으로 회향을 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2019년도 불교 5대 명절을 알아보았습니다.

2019년 새해에는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립니다. 

-KBB한국불교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