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B 한국불교 방송 오늘의 생활불교 인과응보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인과응보(因果應報) 

한자의 뜻과 음은 인할 인(因), 과보 과(果), 응할 응(應), 갚을 보(報)로 되어 있습니다. 풀이하면 사람이 짓는 선악(善惡)의 인업에 응하여 과보가 있음을 뜻하며 행한 대로 업에 대한 대가를 받는 일로도 해석되며, 좋은 인연(因緣)에는 좋은 과보가 오고 악한 인연에는 악한 과보가 온다는 뜻입니다. 착한 인에는 착한 과, 악한 인에는 악한 과가 상응하게 나타나 착오가 없음을 말합니다.

▶불교에서 인과응보(因果應報) 

불교에서는 인과보응이라고도 하며 선악의 원인이 있으면 반듯이 그에 상응하는 낙고(樂苦)의 결과가 있는 것을 말합니다. 

교리 강설이나 법문 법회에서 흔히 인과응보와 인과업보를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원인과 결과는 반드시 그의 합당한 이유가 있다는 뜻으로 사람은 선악의 인업에 응하여 과보(果報)가 있고 행하는 대로 업에 대한 대가를 받는 것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업’(業)은 한 마디로 말해 인과응보를 말하며 업(業)을 통한 인과응보(因果應報)를 가르치고 또 팔정도(八正道)의 여러 가르침으로 불자들이 도덕적이고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좋은 인연(因緣)은 좋은 과보가 악한 인연(因緣)에는 악한 과보가 오며 이는 인(因), 과(果)는 서로 응한다고 볼 수 있으며, 죄와 복의 인과응보는 마치 그림자가 형상을 따르는 것과 같고 메아리가 소리에 응하는 것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