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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B 한국불교 방송 오늘의 생활불교 불교 “팔정도”, “팔정도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불교에서 불교의 근본 원리인 사제(四諦)의 첫 글자를 따서 이르는 말로 ‘고’는 생로병사의 괴로움을 ‘집’은 ‘고’의 원인이 되는 번뇌의 모임을 ‘멸’은 번뇌를 없앤 깨달음의 경계를 ‘도’는 그 깨달음의 경계에 도달한 수행을 이르는 고집멸도(苦集滅道)를 실천하는 진리로 팔정도(八正道)가 있습니다.
팔정도는 중생이 고통의 원인인 탐(貪), 진(瞋), 치(痴)를 없애고 해탈(解脫)하여 깨달음의 경지인 열반의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행하는 실천 수행으로 8가지 길이며 올바른 생각, 바른 생활과 언행, 행동규범이 되는 불자에게 있어 실천 수행 덕목입니다.
팔정도는 부처님이 중도를 깨닫고 다섯 비구에게 처음으로 설하신 가르침으로 부처님이 되고 나서 열반에 드시기까지 중생이 고통의 원인인 삼독(三毒)을 없애고 해탈(解脫) 하여 깨달음의 경지인 열반의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실천수행해야 하는 8가지 길을 설하셨습니다.
‘팔정도(八正道, 八聖道)’는 깨달음, 열반으로 이끄는 여덟 가지 바른길로서, 정견(正見),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념(正念), 정정(正定), 정사유(正思惟), 정정진(正精進)을 말합니다.
▶팔정도(八正道)
정견(正見):올바로 보는 것.
정사(正思:正思惟):올바로 생각하는 것.
정어(正語):올바로 말하는 것.
정업(正業):올바로 행동하는 것.
정명(正命):올바로 목숨을 유지하는 것.
정근(正勤:正精進):올바로 부지런히 노력하는 것.
정념(正念):올바로 기억하고 생각하는 것.
정정(正定):올바로 마음을 안정하는 것이다.
▶[대방광불화엄경]- 팔정도(八正道)
팔정도(八正道)가 곧 보살도니, 이른바 바른 견해로서 그릇된 견해를 멀리 떠나고, 바른 생각으로서 일체지를 바로 생각해 허망함을 멀리 떠나며, 바른 말로서 성인의 가르침을 따라 입의 네 가지 허물을 떠나고, 바른 업으로서 일체 중생을 이롭게 하고 교화하되 때를 놓치지 않으며, 바른 생활로서 네 가지 성종(聖種)에 편히 머물러 두타의 공덕을 이루고 깨끗한 위의를 두루 갖추어 일체의 악을 떠납니다.
바른 정진으로서 일체 보살의 고행을 부지런히 닦고 부처의 십력을 닦아 걸림이 없으며, 바른 기억으로서 일체의 음성을 다 기억하여 세간의 모든 어지러운 생각을 없애고, 바른 선정으로서 선교(善巧)한 방편으로 한 삼매에서 보살의 불가사의한 법문과 일체 삼매를 내기 때문입니다.
▶[집대승상론]-팔정도(八正道)
수도(修道)에서 닦아야 할 것이 팔정도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팔정도란 정견(正見)에서 정정(正定)까지를 말한다.
이 중에 정견(正見)이란 일체법이 무아임을 요해(了解)하고, 괴로움 등의 전도에 대하여 평등함에 머무르는 것을 말한다. 두 가지 지분은 미묘한 모습으로 수승한 지혜로써 관한 것이다.
정사유(正思惟)란 사유를 일으켜 지어야 할 인을 끊지 않고 서원과 같이 과(果)를 증득하는 것이다.
정어(正語)란 말을 함에 있어서 망령된 분별을 여의고 참답게 말하는 것이다.
정업(正業)이란 짓는 바에 전도됨이 없으며, 중생을 해치지 않고 중생을 구원하는 것이며, 허망함을 여의고 닦아나가는 것이다.
정명(正命)이란 깨끗한 생활[淨命]로 온갖 삿되고 허망한 것을 여의어서, 스스로 닦아야 할 것을 행하고, 스스로 행하여 증득하는 것이다.
정근(正勤)이란 비록 가장 높은 경지에 이르렀을 지라도 또한 부지런히 정진하여 몸은 피곤함과 권태로움이 없고, 마음은 용감하고 굳셈을 생하는 것이다.
정념(正念)이란 생각하는 곳마다 여실하게 관하여 자애로운 마음으로 자신의 원과 방편을 장엄하여 일체법에 대하여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다.
정정(正定)이란 몸과 입과 마음으로 짓는 업이 항상 가장 수승한 공덕에 의지하여, 분별이 없는 지혜[無分別智]에 안주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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