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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재] 국보 제67호 구례 화엄사 각황전 (求禮 華嚴寺 覺皇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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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1.11.25 12:1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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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67 구례 화엄사 각황전 (求禮 華嚴寺 覺皇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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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는 지리산 남쪽 기슭에 있는 절로 통일신라시대에 지었다고 전한다. 조선시대에는 선종대본산(禪宗大本山) 큰절이었는데, 임진왜란 때 완전히 불타버린 것을 인조 때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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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각황전터에는 3층의 장육전이 있었고 사방의 벽에 화엄경이 새겨져 있었다고 하나, 임진왜란 때 파괴되어 만여점이 넘는 조각들만 절에서 보관하고 있다. 조선 숙종 28(1702)에 장륙전 건물을 다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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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황전이란 이름은 임금(숙종)이 지어 현판을 내린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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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몸을 가리켜 장육금신(丈六金身)이라고 해서 본래 장육전에는 석가 여래의 모습만한 금색의 불상을 모셔놓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본래 이 건물은 신라 문무왕 10(670)에 의상대사가 3, 사면 7칸의 장육전을 건립하고 사방벽에 화엄석경을 새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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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신라시대에 쌓은 것으로 보이는 돌기단 위에 앞면 7·옆면 5칸 규모로 지은 2층 집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라 매우 화려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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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쪽은 위·아래층이 트인 통층으로 3여래불상과 4보살상을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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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은 우물 정()자 모양인데벽쪽 사방으로 돌아가면서 경사지게 처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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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층(中層)의 웅대한 건축물로써 그 내부에는 청판(廳板)을 깔아 중앙의 53면에 기둥을 세웠다. 기둥 하나 하나는 한 그루의 나무로만 만들어져 있다화엄사 각황전은 건물이 매우 웅장하며 건축기법도 뛰어나 우수한 건축 문화재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국가문화유산포털] 


대한민국 국보란?

나라의 보물로써 문화재 가운데 특히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기술적인 가치로서 문화재 가운데 특히 가치가 큰 문화재를 말합니다.

 

또한 보물로 지정될 가치가 있는 것 중 제작연대가 오래되고 시대를 대표하거나, 유례가 드물고 우수하며 특이하거나, 역사적 인물과 관련이 있는 것을 문화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하며,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는 국가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불교 문화는 역사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우리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으며 불교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며 의미를 널리 공유하고자 KBB한국불교방송에서 불교와 관련된 국보와 보물 문화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되돌아보며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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