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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축산면 죽도산(竹島山) 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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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등록일
2019.12.23 10:3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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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사찰 폐사지 영덕 “축산면 죽도산(竹島山) 절터”

「영덕군향토사」에는 “죽도산 북쪽에 절터가 있어 지금도 청기와가 출토되고 있으며, 승려가 장죽을 집고 절을 돌아다니는 것을 멀리 창포에서 보이게 되면 태풍이 온다는 전설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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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기록

축산항의 입구에 자리잡은 죽도산은 동해로 돌출 되어 있어 사람들의 접근이 적어 생태학적으로도 잘 보존되어 있다. 대나무 숲이 우거져 있고 산국 화, 해국 등이 자생하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 동해 의 일출과 월출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지이다. 


영덕대게 원조 지역 배후항구인 축산항구에는 독립적인 포구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관광패턴의 변화에 부응하여 축산항구에 관광객들이 활발하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보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사랑 받고 있다. 이곳에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으로 전국 30개 마을 중에서 축산 아트프로방스 관광형 명품마을이 죽도산과 축산항 일대에 만들어지게 되었다. 산림경관 구역에는 휴식 및 죽도산 조형물 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러한 죽도산 절터는 현재 영덕에서 만든 해안도로 불루로드 길을 조성하여 죽도산을 두르는 길을 만들어 놓았다. 「영덕군향토사」에는 죽도산 북쪽에 절터가 있었다고 하는데 동쪽 바닷가 중턱에 기와 조각이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창포에서 절이 보였다고 하면 바닷가 동쪽이 맞지 않을까 생각된다. 동네분인 김삼달(80) 거사님의 말씀으로는 죽도산에 절이 3개가 있었다고 옛날 어른들이 말씀하였다고 한다.


축산도를 읆은은 안로생(安魯生)의 사(詞)에는 "땅은 다하니 바다는 크고, 구름이 걷히니 섬들 이 드러나누나. 큰 물결 거세게 치솟아 천둥 울리듯 하니, 형세(形勢)가 눈사태 무너지는 듯. 만 그루의 대 수풀은 연기에 잠겨 고요하며,일천(一千) 돛배들은 비 맞으며 돌아온다. 비록 바다의 도적 불의(不意)에 올지라도, 소문만 듣고 꺾이어 달아날 것을 나는 안다”라고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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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폐사지 불적답사란?

영덕불교사암연합회 회장 현담스님의 도움으로 영덕 불교 폐사지를 시작하여 전국의 폐사지를 알려 무분별한 개발과 경작으로 인해 역사적, 학술적 가치의 규명도 없이 훼손, 멸실 되는 등 보호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폐사지의 현실을 알려 불자 모두가 폐사지 보호에 앞장서고 보전하는 일에 적극으로 동참하고 나섰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영덕불교 영덕사찰 체로금품” 내용 중 4부 “영덕 폐사지 불적 답사” 머리 중

역사는 기록이다. 기록은 현재의 모습을 후대인들에게 전하는 거울이다. 그러므로 이전의 모습을 통하여 현재를 조명하고 후대인들에게 올바르게 물려주어야 한다.

 

역사의 굴곡을 거치면서 현존하는 사찰 외에도 적지 않은 사찰들이 중간에 폐사(廢寺)를 맞게 되었다. 폐사의 역사 또한 과거 자산으로 현재와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역사 자료이다. 시간이 흐르면 그 잔해마저 묻혀버릴 가능성이 크다. 이에 통일신라 이후 창건되어 유지 폐사된 모든 불교 사찰의 현황을 파악하여 역사의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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