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매거진 > 불교문제
URL 복사
▶만다라의 의미와 상징
우주 법계(法界)의 온갖 덕을 망라한 진수(眞髓)를 그림으로 나타낸 불화(佛畵)의 하나로 산스크리트어로 mandal(진수, 본질) + la(변하다)로 이루어진 말 의미였으나, 밀교에서는 깨달음의 경지를 도형화한 불화를 뜻합니다.
만다라의 성립은 밀교(密敎)의 발전과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새로운 사상체계를 갖추고 탄생한 밀교는 보다 많은 보살(菩薩)을 출현시키고 인도 재래의 신들까지 수용하여 그들의 상(像)을 만들거나 그림으로 그려서 신앙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또한 불교가 용인하지 않았던 재래 신앙의 요소를 불교적으로 수용하였습니다.
밀교(密敎)에서는 발달한 상징의 형식을 그림으로 나타낸 불화(佛畵)로써 깨달음의 경지를 도형화한 것을 말하며 “낱낱의 살[輻]이 속바퀴측[轂]에 모여 둥근 수레바퀴[圓輪]를 이루듯이, 모든 법을 원만히 다 갖추어 모자람이 없다"라는 뜻으로 윤원구족(輪圓具足)으로 번역합니다. 즉 우주의 본질이 가득한 원형의 바퀴를 말한다.
▶만다라 연꽃의 의미
연꽃은 만다라에서 우주의 중심을 상징하며 영원의 진리가 빛나는 자리이며 만개한 연꽃은 우주 만물의 창조로서 중심에서 바깥으로 확산되는 에너지의 발현이기도 합니다.
URL 복사
KBB한국불교방송 방송/신문/매거진 무단 저재 및 재배포 금지
- 상업적 목적의 사용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 출처 'KBB한국불교방송'을 반드시 표시하셔야 합니다.
KBB한국불교방송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제보 053-1670-2012